제주는 자연환경이 좋은 만큼

여러 가지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다수영이에요.

저도 작년부터 바다수영을 시작해서

올해 제10회 제주시 체육회장배 바다수영 대회를 출전하게 되었어요. ​

그 현장 이야기 전해드릴게요. ​🙋‍♀️

제주의 긴 장마가 끝나고

요즘 날씨가 참 좋아서 다행이에요.

파도도 세지 않고, 맑아서 수영하기 좋은 날이었어요. ​

한수풀해녀학교 앞 포구에서 대회가 진행되었어요.

대부분 동호회 소속으로 출전을 해서

현수막이 많이 달려있네요. 👀

오늘은 약 300명 정도의 선수가 출전한다고 해요.

경기는 500m, 1km, 2km 코스가 있고,

나이대별로 조가 나눠져 출발합니다.

학생 경기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인 학생부터

참가할 수 있어요. ​

✅ 신분증으로 선수 등록을 하면

이렇게 기념품(수건)

본인 출전 번호가 적힌 수모를 지급받아요.

작년에는 사람이 수기로 기록을 체크했다고 하는데,

올해는 마라톤처럼 저절로 출발대를 통과하고 도착하는 순간 기록이 되는 칩이 달린 발찌를 지급받았어요. ​

재미있게 즐기고 도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 최우선으로 진행이 되어야겠죠?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여 배와 제트스키가

바다에 띄워져 있었어요.

안전요원이 여러 명 배치되어 있고,

잠수하시는 분들도 대기하고 있었답니다.

여러 번 선수 숫자를 세고 체크하고 출발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연되기도 했지만, 안전을 위해서는

감수해야죠. 👍 ​

2km 남자 선수들 출발하는 모습이에요.

이번 대회는 핀 수영 대회로 핀은 반드시 착용해야 했고,

마스크, 스노클, 슈트 등은 선택이 가능했어요.

장비 선택 유무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출전했어요.

1, 2, 3위 수상도 하고 순위도 매겨지지만

프로가 아닌 이상 결국 자기와의 싸움 아닌가 싶어요. ​

저도 완주를 해내고 완주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1위 한 거 아니고 포토존이에요 ㅎㅎ 🏅

정말 너무 신나있죠? ㅎㅎ

저는 제가 이렇게 운동을 즐기게 될 줄 몰랐던 사람이라

이렇게 바다수영 대회에 출전한다는 자체도

신기한 일이에요. 🏊

근데 나오자마자 '내년에 또 와야지!'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재밌었거든요.

아름다운 제주 바다에서 바다수영 대회까지 참가한

일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제주에 마라톤, 수영 대회 등 체육대회가 많이 열리니, 특별한 경험을 꼭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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