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봉화군 SNS 서포터즈입니다.

여러분 혹시 경상북도 봉화군에는 대한민국 국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바로!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에 위치한 국보 제201호로 알려진 ‘봉화 북지리 마애여래좌상’을 ‘지림사’라는 사찰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제가 보다 자세하게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문수로 449-66)

먼저 봉화 북지리 마애여래좌상을 자가용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내비게이션에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문수로 449-66 주소를 검색하여 오시면 되고,

봉화 군청 기준으로 약 8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오시는 분들은 봉화 읍내 봉황파크빌 버스 정류장에서 20~24번 버스를 탑승하여(이동 시간 약 14분 소요)

북지.숫골 버스 정류장에 하차하신 뒤 도보로 약 9분 정도 걸어 이동하시면

봉화 북지리 마애여래좌상이 있는 지림사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 봉화군 북지리에는 신라시대의 '한절'이라는 큰 절이 있었고, 부근에 수십 개의 사찰이 있어

500여 명의 승려들이 수도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이 마애불은 자연암벽을 파서 불상이 들어앉을 수 있는

거대한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 높이 4.3m의 마애불을 새긴 것으로서

많은 방문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국보로 알려져 있습니다.

봉화 북지리 마애여래좌상은 몸에 비해 큼직한 얼굴은 양감이 풍부하며, 전면에 미소를 머금고 있고,

체구는 당당한 편이며, 양 어깨에 걸쳐 입은 옷은 가슴 부분이 심하게 파손되어 잘 알아볼 수는 없으나

왼팔을 거쳐 길게 늘어져 대좌까지 덮고 있습니다.

또한, 손모양은 오른손을 가슴에 들고, 왼손은 무릎에 내리고 있는 모습으로 불상의 장중한 멋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불상 뒤편의 광배는 머리광배와 몸광배로 구분하고, 곳곳에 작은 부처를 표현하였습니다.

봉화 북지리 마애여래좌상을 만든 시기는 얼굴이나 신체에 표현된 부드러운 모습 등을 고려할 때 7세기 후반으로 추정되며, 봉화 일대 불상 양식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신라 불교조각사에 거대한 발자취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봉화군 SNS 서포터즈가 소개하는 대한민국 국보 제201호, 봉화 북지리 마애여래좌상을 여러분들께 소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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