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완연한 요즘,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나 좋은 날씨죠~!

오늘은 성북구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걷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걷기만 해도 성북구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지금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

[테마로 즐기는 성북동 여행 2코스

시대를 앞선 이들의 아름다운 유산]

성북 창작예술터

오늘 걷기 여행의 첫 출발지는

성북 창작예술터입니다.

지금은 다음 전시 준비 중이라

내부 관람은 어렵지만,

예술터 앞에서 느껴지는 예술적 분위기만으로도

기대감이 가득했습니다.

비록 전시를 보지 못해도 괜찮아요.

오늘 코스에는 앞으로 더 많은 볼거리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최순우 옛 터: 전통의 멋을 만나다

성북동의 고즈넉한 골목길을 따라가다 보면

최순우 옛 터가 나옵니다.

근대 한옥으로 지정된 이곳은

한국 전통의 멋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걸음마다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부에는 전통 가구와 소박한 정원이 어우러져,

예술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느낌이었어요.

선잠단지: 역사를 만나는 시간

옛 조선의 뽕나무와 누에를 기리던 유적지로,

선잠축제때는 실제로

제단에서 재현행사를 하기도 했죠

바로 옆 선잠박물관은 무료 전시로 운영 중이라

선잠단지와 함께 둘러보기에 딱 좋습니다.

간송미술관: 경성의 멋을 품다

이어지는 코스는 간송미술관입니다.

경성시대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이곳은

한국 전통 미술과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전시하는 곳으로 유명하죠.

건물 자체도 고풍스러운 매력을 뽐내며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미술관에서는 국보급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고

이번에 재개관을 하여

더 많은 분들이 오셨던 거 같아요.

최사영 고택으로 향하는 길

: 다양한 건축 양식의 매력

마지막 코스는 최사영 고택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 길에서는 대사관저와 고급 주택, 전통 한옥 등

다양한 건축 양식들이 어우러져 있어

걸으면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고택은 현재 사유지라 개방이 되어 있지 않지만

과거와 현대, 동서양의 건축 양식이

한데 모인 성북구의 풍경을 따라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여정이 될 것입니다.


걷다 보면 왜 성북구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지 알 거 같아요.

골목 한 켠, 늘 지나던 길 조차도

특별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었으니까요.

가을은 걷기에도, 문화예술을

향유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계절입니다.

돌아오는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걷기 여행을 즐겨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

※ 본 기사는 소셜미디어 서포터스가 작성한 글로,

성북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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