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리가 노랗게 하나둘씩 물들어가는 요즘.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나 싶은데요.

여기서 더 추워지기 전에 남동구에서 가을을 더 즐겁게 보내는 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그건 바로 ‘남동둘레길’ 인데요. 총 4코스(함께나눔길, 향기가득길, 하늘바다길, 희망이음길)로

남동구 속 멋진 자연 명소를 모아 구민 건강을 위해 만들어진 관광 코스입니다.

저는 그중 4코스 ‘희망이음길’을 다녀왔어요.

이 코스는 논현동 청년미디어타워에서부터

오봉근린공원까지 이어져 있고 총 2시간 정도 걸린답니다.

첫 코스는 바로 ‘청년미디어타워’로,

이곳은 청년들의 미디어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는 공간인데요.

시설과 장비를 편리하게 대여하여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청년미디어타워 입구 바로 앞에 이렇게 남동둘레길 ‘희망이음길’ 표지판과

스탬프 인증대가 있어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찾을 수 있었답니다.

인증대 안에 스탬프북도 함께 들어있어서 설레는 마음으로 ‘도장 꾹’ 찍고 두 번째 코스로 향했어요.

두 번째 코스는 ‘논현2동 행정복지센터’로 온라인 지도를 찍고 가도 되지만

가는 길 곳곳에 남동둘레길 코스 표시가 있어 쉽게 따라갈 수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세 번째 코스 ‘듬배산’ 입구도 수월하게 찾을 수 있었답니다.

해발 80m 정도의 듬배산은 가벼운 동산 느낌으로 울창한 숲속의 따스한 가을 햇빛을 느끼며 걷기 참 좋더라고요. 

게다가 등산 중에 잠시 길이 헷갈릴 때면 남동둘레길 표지판이 나와 마음의 안정을 주었는데요.

이 표지판들 덕에 ‘둘레길을 꼭 찾아가야 해!’라는 무거운 의무감을 떨쳐내고

자연스럽게 자연을 즐기면서 걸을 수 있게 해줘서 좋았어요. 

이렇게 소낭대이고개를 지나 오봉산까지 이어 도착했는데요.

이곳은 도림동에 있는 산으로 듬배산부터 시작해,

다섯 개의 봉우리가 있어 오봉산으로 부르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1봉부터~5봉까지 표시가 되어있는데, 이걸 찾아다니는 게 꽤 재미있었답니다.

이렇게 두 시간 남짓 걷고 나니 마지막 남동둘레길 표지판이 저를 반겨주었는데요.

마지막 장소 오봉근린공원까지 완주하여 스탬프를 찍었더니 굉장히 뿌듯했어요.

사실 저는 이번 취재덕에 ‘듬배산’,‘오봉산’을 처음 가봤는데요.

남동둘레길 덕에 남동구 속 새로운 산들도 발견하고 덩달아 재미까지 얻게 되어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가을의 따스한 햇살이 없어지기 전에

11월엔 남동둘레길 ‘희망이음길’ 코스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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