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성시 SNS 시민 기자단 최경숙입니다!

얼마 전 책을 빌리려고 도서관에 가려다가

도서관 방문 전 책 재고 조사를 위해 안성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들어가 봤는데요.

마침 제가 찾는 책이 도서관에 없더라고요. ;ㅅ;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있는 찰나 제 눈에 들어온 것이

<내 생애 첫 바로 대출>이었습니다.

우선 <내 생애 첫 바로 대출>이 뭐하는 것인지 궁금하실텐데요.

<내 생애 첫 바로대출>이란 지역서점 바로대출제를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인데요.

작년부터 올해까지 지역서점바로대출을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도서관 회원들이

지역서점바로대출을 이용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제가 보고 싶었던 책들은 모두 도서관에 잘 비치되어 있어서

<지역서점 바로대출제>를 이용을 안 했기 때문에 저도 대상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번 기회에 이용해 보기로 하고

홈페이지에서 자료검색 ▶ 지역서점바로대출로 들어가 봤습니다.

도서관 홈페이지에는 지역서점 바로대출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적혀져 있었는데요.

안성시 도서관 회원으로 한 사람당 2권이내의 책을

가까운 지역서점에 신청하면 지역서점에서

문자가 오더라고요!

다만 신청하는 책이 안성시 도서관에

6권 이상 있으면 신청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제가 신청하는 책은 신간이라 한 권도 없어서

검색어를 입력하니 바로 신청이 되었습니다.

서점은 저희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공도문고로 신청을 했는데요.

신청 후 시간이 지나자 신청이 되었다, 재고 파악 중이다라는 문자가 오더니

며칠 후 공도문고에 제가 신청한 책이 도착해 있으니

찾아가라는 메시지가 떴습니다.

뭔가 저를 위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는 느낌이라 무척 설레었습니다.

퇴근 길에 공도문고에 들러 회원증을 보여주고,

책을 수령했다는 목록을 작성하고 나니

기다리던 책을 텀블러와 함께 전해주셨습니다.

마치 서점에서 책을 사듯이 책을 무료로,

그것도 새 책을 볼 수 있는 것이 너무 신이 났습니다.

거기다 ‘내 생애 첫 바로대출’이기 때문에

예쁜 텀블러까지 받아서 너무 좋았어요!

워낙 읽고 싶었던 책이라서 수령한 후에 바로 책을 다 읽었는데요.

바로대출로 받은 책은 도서관에서 빌린 책처럼 읽고나서

대출기간 내에 서점에 책을 반납하면 됩니다.

만약 기간 내에 반납을 안 하면 연체와 같은 방식으로

대출제한일수가 증가한다고 하니 주의해야 겠죠.

올해가 가기 전에 한번도 지역서점 바로대출제를 이용하지 않으신 분들은

가까운 지역서점으로 책을 신청하셔서, 원하는 새 책도 받고 선물까지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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