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티라미수 열풍? 가을 제철음식 ‘밤의 효능’

재야의 고수인 ‘흑수저’ 셰프들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백수저’ 셰프들의 팽팽한 요리 대결로 큰 화제가 된 프로그램 ‘흑백요리사’가 최근 인기리에 방영을 마쳤죠. 셰프들의 손에서 탄생한 독창적인 음식들과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요리를 탐미하는 재미가 쏠쏠했는데요. 그중에서도 편의점 재료로 만든 밤티라미수는 제품으로 출시될 만큼 화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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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싸름한 티라미수에 고소한 밤을 곁들여 먹어보지 않아도 맛있음을 감지할 수 있었던 밤티라미수! 주재료로 쓰인 밤은 가을 제철음식으로 맛과 영양 모두 뛰어난 식재료인데요. 밤티라미수 속 ‘밤의 효능’을 알아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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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3, 오메가6, 비타민C의 함량이 높은 식재료입니다. 흔히 등푸른 생선에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오메가3와 오메가6가 밤에도 풍부한 것인데요. 이들 성분은 혈관에 달라붙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등 심장 및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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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뼈 건강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밤에는 100g 당 28mg의 칼슘이 들어 있는데요. 밤 속에 풍부한 칼슘은 뼈의 밀도를 높여 성장기 어린이를 튼튼하게 해주고,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큰 폐경기 여성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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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밤은 견과류 중에서 비타민C가 가장 많이 들어 있습니다. 밤 속 비타민C는 피부 세포를 보호하고, 콜라겐 생성을 도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것을 예방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뿐만아니라 피로 해소와 알코올 분해를 도와줍니다. 숙취 예방을 위해 생율(생 밤)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밤 속에 들어 있는 비타민B1 역시 피로 해소와 스트레스 해소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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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면서도 은근한 단맛을 자랑하는 밤은 달달하지만 지방 함량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입니다. 밤의 당분은 위장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해주는데요. 배탈이 났거나 설사가 심할 때 밤을 먹으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또 평소에 섭취하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고 하니 위장이 약하신 분들은 밤을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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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밤 껍질을 까면 들어 있는 노오란 속살! 밤의 노란 알맹이에는 카로티노이드라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카로티노이드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의 하나로,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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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밤을 고르려면 외관과 무게를 잘 살펴봐야 합니다. 밤은 겉으로 보았을 때 광택이 진하고 만졌을 때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간혹 벌레를 먹은 밤일 경우 껍질에 구멍이 나 있을 수 있는데요. 밤 껍질이 깨끗하고 구멍이 없으며 물에 담갔을 때 뜨지 않고 가라앉는 밤을 고르면 맛있는 밤을 고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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