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6일 전
한옥의 멋과 따스함이 어우러진 울산 외솔한옥도서관
안녕하세요.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입니다. 얼마 전, 울산 중구에 위치한 ‘외솔한옥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이름에서부터 특별함이 느껴지는 이곳은 전통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울산 최초의 한옥 도서관인데요.
한옥 특유의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더해져 도서관이라는 공간이 이렇게까지 감성적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독립운동가이자 한글학자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탄생 122주년을 맞아 개관된 울산의 특별한 한옥 도서관, '외솔한옥도서관'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도서관에 도착하자마자 눈에 들어온 것은 고즈넉한 한옥 건물이었습니다. 마치 옛 서원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건축양식에 겨울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한옥의 기와지붕이 더욱 멋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듯했습니다.
외솔한옥도서관 안으로 한 발짝씩 걸어 들어가보면 잘 정돈된 마당과 주변 풍경이 어우러져 마음이 편안해지는 듯했습니다.
마당에는 울산 경상좌도병영성 안에 위치해 있었다는 우물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요.
오랜 세월을 지나 현재의 모습으로 정비된 모습이 참 신기하고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울산의 특별한 도서관, 외솔한옥도서관은 일반적인 도서관과는 조금 다릅니다.
내부가 온돌로 되어 있어 신발은 입구에 벗어두고 들어가야 합니다!
신발을 벗어두고 들어서자 온돌로 된 바닥에서 전해지는 따뜻한 온기가 발끝부터 스며들었습니다.
차가운 겨울바람에 움츠러들었던 몸이 서서히 풀리며 따스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외솔한옥도서관은 한옥 스타일에 맞게 테이블도 좌식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테이블 주변에는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좌식 의자나 폭신한 쿠션이 준비되어 있어 온돌 바닥 위에서 느긋하게 책 읽기에도 딱 좋을 것 같았습니다.
또 멋스러운 서까래 구조와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외솔한옥도서관만의 특별한 매력을 더해줬는데요.
현대적인 도서관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한옥 특유의 정취가 가득하더라고요.
특히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 소리가 은은하게 들려와 더 힐링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차가운 겨울바람에 창문을 오래 열어둘 수는 없었지만, 따뜻한 봄날에 방문하면 한옥의 아름다움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도서관 곳곳에는 성인을 위한 책부터 청소년, 아이들을 위한 책까지 다양한 도서가 잘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외솔 최현배 선생님의 이름을 딴 도서관인 만큼, 한글과 관련된 서적도 많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울산 중구에 위치한 도서관답게 울산큰애기 책도 있었는데, 여기서 만나니 왠지 반가운 마음에 사진으로 한번 남겨보았습니다. 😁✨
외솔한옥도서관에는 아이들을 위해 마련된 특별한 친구도 있었습니다. 바로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LUKA)입니다.
책을 읽을 때마다 생생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루카가 있어서 아이들이 더 자연스럽게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루카는 대여 서비스도 가능한데, 만 7세 이하 미취학 아동, 중구 통합도서관 회원이면서 회원증이 발급된 아동 대상으로 대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여 기간은 14일이라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
울산 외솔한옥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한옥의 아름다움과 전통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었습니다.
한옥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와 따뜻함 덕분에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또 아이들이 읽을만한 다양한 책과,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까지 있어 추운 겨울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뜻한 온돌 바닥에서 책을 읽으며 한옥의 정취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너무 추천드리는 외솔한옥도서관!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일이고 도서반납함은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그럼 이상으로 외솔한옥도서관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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