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아이들의 든든한 오후,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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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소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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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끝난 우리 아이, 어디서, 누구와 시간을 보낼까?”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한 번쯤 고민해 봤을 문제입니다.

방과 후부터 저녁까지의 긴 시간, 부모가 곁에 있을 수 없다면 누군가는 그 자리를 채워야 합니다.

이 고민에 대한 해답 중 하나는 바로 우리 동네의 든든한 아동 돌봄 공동체, ‘다함께돌봄센터’입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운영하는 공공 돌봄 공간입니다.

센터에서는 학교 수업이 끝난 뒤부터 저녁까지

아이들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숙제 지도, 독서, 놀이, 간식 제공 등 일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합니다.

미추홀구에도 이러한 돌봄센터가 곳곳에 마련되어,

아이와 가족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데요,

최근 6호점이 새롭게 개소하였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사미골 돌봄놀이터, 미추홀구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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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돌봄센터 6호점은 지난 3월에 개소한 주민 공동이용시설인 사미골 마을공간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이 곳은 문화예술 교실, 공유주방 등을 갖춘 열린 생활 공간으로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곳인데요,

지역 아이들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도 함께 자리잡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마침 인천시 미추홀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진행 중인 어린이 영양 교육프로그램이 한창 진행 중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인 지방에 대해 배우고,

간단한 샌드위치를 직접 만드는 활동을 했는데요,

교육을 진행해 주시는 선생님은 물론,

센터 선생님들까지 친절하고 세심하게 아이들을 지도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달콤한 샌드위치를 만들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이곳이 없었다면 이런 소중한 경험도 쉽게 만나기 어려웠겠구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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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씨에도 센터를 찾은 고마운 친구들이

선생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안,

저는 돌봄센터 내부를 살짝 둘러봤어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메인 공간은 쾌적하고 꽤 넓은 곳으로

테이블이 여러 개 비치되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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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한쪽에는 전자 피아노를 비롯한 악기, 색칠도구, 놀이재료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준비물이 여럿 비치되어 다양한 활도잉 가능해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흥미를 찾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이라는 점이

어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으로도 무척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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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곳곳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배려가 느껴졌고,

돌봄 이상의 의미를 담은 따뜻한 분위기 또한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아이들의 하루가 안전하고 풍성하게 채워질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된 소중한 공간, 미추홀구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이었습니다.

정기돌봄 신청 외에도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도 이용이 가능하니,

방과 후 아이를 잠시 맡길 곳이 필요할 때 또는 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 생겼을 때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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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미추홀구 SNS서포터즈가 직접 작성한 글로 미추홀구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