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삽교호 함상공원, 아이들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체험 여행

충남 당진 삽교호 함상공원, 아이들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체험 여행

봄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요즘 날씨에, 가족과 함께 어디론가 나들이 가고 싶어지는 계절입니다. 충남 당진에 위치한 삽교호 함상공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봄날 가족 나들이 장소로 강력 추천하고 싶은 곳으로 특히 아이들과 함께 라면 유익하고 흥미로운 체험이 꽉 차 있는 곳입니다. 단순한 공원인 줄 알았는데 직접 보고, 타보고, 듣고, 만지고 체험형 공간이었는데요.

삽교호 함상공원에 오시면 먼저 외부에 있는 실제로 운항했던 '상륙함'과 '화산함' '전주함'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배에 올라타 내부까지 구경할 수 있는 곳으로 화산함은 1950년대에 도입돼 작전에 참여했던 군함으로 지금은 전시관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해군의 역사부터 각종 장비와 밀랍인형으로 전시된 병사들의 생활 모습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해양테마과학관과 함께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삽교호 함상공원은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이고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동절기는 17시에 폐장되오니 이용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티켓은 외부 대형상륙함과 내부 해양테마과학관을 모두 둘러보는 통합권이 대인 1만 원 소인 9천 원입니다. 국가유공자, 장애우, 경로 우대사항과 당진시민, 자매결연도시 우대 할인도 적용받으실 수 있습니다.

티켓을 구매하고 해양테마 체험관으로 입장합니다. 제가 가장 놀랐던 실내공간인 '해양테마 체험관'입니다.

처음에는 전시관 정도이겠지 하는 마음이었는데요. 1층 전시부터 체험과 함께 유익한 교육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가장 먼저 1층 선박 탈출 시뮬레이터입니다. 선박 탈출하기 공간에 들어가서 버튼을 누르면 실감 나는 영상과 함께 체험이 시작됩니다.

게임처럼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도 어른도 즐겁게 즐길 수 있고 아이들 체험도가 올라가니 흥미로운 관람의 시작이 됩니다.

긴박한 사이렌 소리와 직접 소화기로 선실 화재 진압하기 실감형 콘텐츠가 있어 더욱 놀라웠는데요. 스크린에서 시작 버튼을 누르고 직접 소화기를 들고 불을 끄는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누구나 꼭 필요한 소화기 사용법을 익힐 수 있어 매우 유익 한 공간입니다.

충청남도 관광정책사업의 하나로 당진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문화적인 공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삽교호 함상공원은 바다에 떠있는 실제 대형상륙함과 구축함에서 해군과 해병대 간접 체험을 즐기고 내부 놀이공간에서 특수입체영상관과,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득 차 있습니다.

공간마다 재난위기나, 기후변화에 따르는 시대에 맞춰 우리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을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익힐 수 있게 구성된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무인도 생존 미션 체험도 아이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