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평택의 향토문화유산을 찾아서 팽성읍객사
팽성읍객사(彭城邑客舍)는 팽성읍 객사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객사입니다.
객사는 조선 시대에 관리들이 지방을 순찰하거나 임시로 머무를 때 이용하던 숙소입니다.
객사는 주로 관청의 기능을 했으며, 지방 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했다고 합니다.
팽성읍객사 옆에는 현재 팽성읍복지센터가 자리 잡고 있는데 이곳은 평택현의 관아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복지센터 건물 앞으로 350년 된 향나무가 있는데 세월의 흐름을 이겨내고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 대단했습니다.
평택읍객사를 방문하셨다고 하면
바로 옆에 있는 관아터도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팽성읍객사는 망궐례가 행해지는 건물인 정청이
중앙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망궐례는 조선시대 시행되었던 의식으로
지방 간청에서 왕궁을 향해 경의를 표하는 의식을 말합니다.
지방관리들이 왕의 명령과 권위를 인정하고
따르겠다는 다짐의 표현을 시행했던 행사로
지방의 중심지인 객사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팽성읍객사에서 오는 9월 28일에 현감행렬 행사를 합니다.
현감행렬은 조선시대의 지방 관아에서
현감이 새로운 곳으로 부임을 할 때 이루어졌던 행렬입니다.
올해 9월 28일 팽성읍객사에서 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평택시민분들이 참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대청은 중앙에 있는 건물로 좌우에 위한 동헌,서헌 보다 크고 지붕도 높은데
이는 왕의 초상화를 모셔두고 제사를 지내기도 하였기 때문에
다른 건물보다 격식을 높여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동서헌 같은 경우에는 다른 지방에서 온 관리들이 머물던 숙소로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중대청과 대문의 지붕 용마루 양 끝에는 용두를 놓아서
관리청으로서의 위엄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팽성읍객사는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조선시대의 전통적인 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건물로서
당시의 건축양식 및 생활 문화를 알 수 있는 귀중한 문화재입니다.
시간이 되시면 꼭 한 번쯤은 방문하셔서
조선시대의 고즈넉한 향취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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