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의 여행 오류골 주막거리 객사전

구로구 오류동은 한양을 이어주는 중간 지점에 위치해,

청일 전쟁 이전에는 주막거리가 많이 생겨나고

자연스럽게 고위 관리나 청나라 사신들이 왔을 때,

숙식을 하는 객사거리가 생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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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오류골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전도 열렸는데요.

흑백사진처럼 오래된 추억을 볼 수 있는 전시회로

오류골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오류골의 유래는 오동나무와 버드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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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막거리 포토존에서는 혼례식이 꾸며져있어서,

연인들에게는 특별한 체험과 사진을 남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녁에는 환하게 청사초롱 불빛도 보인다고 하니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겠더라고요.

각 지역의 막걸리를 시음하면서 구입을 할 수도 있고

주막거리에서 마실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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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막장터거리에서 맛있는 먹거리도 먹고

사진 전시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신명나는 사물놀이와 풍성한 전통문화공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주막거리답게 다양한 막걸리 시음과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일요일은 오후에 비 예보와 강풍이 있어서

많은 체험이 축소가 되어서 많이 아쉬웠답니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국수와 어묵, 부침개,

막걸리를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지친 여행자들을 위한 쉼터이면서,

여러 사람들의 만남의 공간인 주막거리에서

시원한 먹거리에 고소한 부침개 한 조각으로

즐거움을 느껴보는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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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장과 그림대회도 함께 열려서 아이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어른들과 아이들 모두가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오류골 주막거리객사전,

강풍으로 행사가 많이 축소 되서 아쉬웠지만,

내년 행사를 기대하며 발길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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