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본체험 가능한 석재전시관

탁본체험 가능한 석재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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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의 남포 벼루와 석제문화의 역사,

남포벼루 제작과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석재전시관!

어린이 체험장이 있어

탁본과 서예를 체험 할 수 있습니다~

탁본체험과 오석 만드는 과정을 찾아볼 수 있는 웅천돌문화공원 내 석재전시관을 찾아갔습니다.

늦여름 더위에는 시원한 실내관람과 탁본 체험이 가능한 곳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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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 돌문화공원은

1층 석재체험관, 탁본체험교실

2층 갤러리탑, 남포벼루 전시

그리고 야외 공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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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층을 관람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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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전시관 입구에는

조선 중기 윤증 선생의 벼루 전시가 발길을 잡아요.

어렇게 커다란 오석으로 만든 벼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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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문화와 시기별 역사, 제작과정, 암석분포를 관람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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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보령 오석으로 남포벼루를 만들어 양반들의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먹물이 잘 퍼져 예쁜 글씨를 쓸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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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의 역사와 암석분포, 채석장의 암석 채취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석은

홍성, 서천, 부여, 보령, 예산 등등 충남지역에서 생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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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이 좋은 보령 오석은 조각품, 건축자재로 이용하는데

묘비석, 상석으로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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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제작 과정을 영상으로 설명하고 있어

아이와 함께 관람한다면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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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은 수공업으로 작업을 해왔습니다.

과정은 부름- 자질- 몽둥이질- 등역질- 도두락망치질- 꽉구질- 연마 - 각자를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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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좋은 오석은 20%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니 가치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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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석에 구멍을 내고 물을 부어 캐낸 후

원석으로 어떤 제품을 만들지 설계하고

평망치로 모양을 잡고

정으로 다듬고 날망치로 도두락질을 하여 곱게 다듬는 작업을 하고

매석으로 깔끔하게 연마한 후

비석에 조각을 새기는 과정을 거쳐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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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양반들의 사랑을 받았던 보령 오석으로 탁본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체험순서를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어 쉽게 따라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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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이용할 수 있는 탁본 체험용 한지도 준비되어 있으니 시작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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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본 판 위에 한지를 올려 물을 뿌려 고정한 후

수건으로 공기를 빼주고

한지를 한 장 추가하여 솔로 두드려주어 밀착시킨 후

솜방망이로 먹을 묻혀 한지위에 두드리고

한지를 떼어낸 후 신문지에 끼워 눌러 말려주면

나만의 탁본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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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체험을 마무리한 후 웅천 돌문화공원을 한 바퀴 산책해도 좋은데

아직은 더위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가을에 찾는다면 둘러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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