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며 쉬며 휴식하기 좋은 밀양 하남 체육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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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읍은 경남 밀양시의 서남부에 위치하며, 북쪽으로는 덕대산이 자리잡고 있어요. 하남은 밀양시 남단 관문으로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하남읍의 설명을 보고는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는데 하남 체육공원에 도착하니 교통의 중심지라는 실감이 나는 이색적인 공간이 체감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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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하남은 국도 25호선이 통과하고, 남쪽에는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창원시, 김해시와 경계를 이루며, 예로부터 토질이 비옥하고, 수량이 풍부하여 농사가 잘 되는 고장이라고 해요. 삼한시대부터 벼농사를 하기 위해 축조되었다고 하는 수산제와 지석묘 등 문화관광자원도 잘 보존되어 있으니 함께 둘러 보시기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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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하남체육공원은 밀양 시민 뿐 아니라 인근 김해 창원시민들의 이용도가 높고 풋살장, 축구장, 체력단련 기구가 마련되어 있어 인근 주민들의 스포츠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너른 공간, 주차장까지 이용에 불편이 없는 최적의 야외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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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다른 지역과 연결되는 2~3개의 자전거 코스가 있어, 라이더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신록으로 가득한 데다 사계절 다양한 꽃들이 만발한 계절감을 느끼며 산책하는 시민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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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삼아 하남체육공원을 찾았는데, 바람을 가르며 라이딩하는 분들을 보니 엄청 부럽더라고요. 바빴던 일상을 잠시 잊고 탁트인 공간을 적당한 속도감을 느끼며 달리는 기분을 느끼기에 이보다 좋은 코스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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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과 수산대교 멀리 보이는 산까지 그림같은 풍경을 가득 담으며 천천히 걸어봅니다. 수령 높은 우거진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주어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다양한 수종의 나무가 심겨져 있어 상쾌함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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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한낮이라면 산책을 멈추고 큰나무 아래나 그늘이 있는 정자, 파고라 등에서 휴식을 취해 주세요. 앉은 그 자리에 어디를 보아도 몸과 마음이 힐링 된답니다. 파란하늘 아래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과 초록의 자연이 함께하니 잠시 시간이 멈춘 듯 평화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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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체육공원이 보이는 둑을 걸으면 구간마다 전망데크와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요. 쉬엄쉬엄 걸으며 벤치에 앉아 쉬기도 하고 먼 풍경을 보며 여유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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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각종 운동기구와 체육시설도 잘 갖추고 있어요.

공원을 걷다보니 사자, 기린 등 동물 조형물들도 있네요. 7월 8월에는 넝쿨을 따라 장미가 피고 또 다른 꽃들이 피어 눈을 즐겁게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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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거닐기 좋은 하남체육공원이지만 우기시에는 침수가 될 수 있는 침수예정지이므로 강우시에는 통행을 제한하고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며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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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대교 아래 주차를 하고 나면 야외에 펼쳐진 국궁장이 보입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자연에서 우리나라 전통 활시위를 당기는 기분이 어떨지 보기만해도 설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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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자연을 벗삼아 즐기는 테니스장, 축구장, 국궁장 등 다양한 스포츠로 건강도 챙겨보세요.

하남체육공원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수산제방길 29

◎ 2024 밀양시 SNS 알리미 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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