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과천공연예술축제]시민에코오케스트라와 나윤권 밴드의 공연 등 2일차 저녁 공연 후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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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었던 과천공연예술축제.

많은 시민들의 참여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그중 2일째 날이었던 28일 토요일 저녁의 뜨거웠던 공연의 열기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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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공연예술축제 2일차 저녁, (먹거리)장터과 메인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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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공연예술축제 2일차 저녁 공연은 메인 무대인 "어울림터"와 마당무대인 "상상터" 2군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6시 30분 "상상터"에서 과천무동답교놀이를 시작으로 저녁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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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민분들이 저녁 공연을 관람하시기 전에 축제에 마련된 장터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제1회 과천시 맛집 선발 대회"에서 우승한 맛집들을 비롯하여 다양한 음식과 푸드트럭이 마련된 곳에서 식사를 하고

메인 무대인 어울림터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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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코오케스트라(with 유상통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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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무대의 첫 번째 공연은 과천시민에코오케스트라와 유상통 프로젝트가 함께한 무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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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코오케스트라는 환경문제에 관심 있는 과천 시민들을 모집하여

유상통프로젝트와 함께 연주하며 환경문제를 대중들에게 표현하는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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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는 버려지는 정수기 통, 페트병 등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악기를 만들어 함께 연주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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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코오케스트라는 쉽게 연주할 수 있는 타악기가 중심이 되어 어린이들을 포함하여 50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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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과천공연예술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코오케스트라를 선발하는 공지가 있었는데요.

총 5회에 걸쳐 연습을 하였고 국내 1호 환경퍼포먼스 그룹인 유상통프로젝트와 함께 메인 무대에 오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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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통프로젝트는 노란색 복장에 피에로 분장을 하고 재미있는 연기와 함께 신나는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온 가족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이자 환경문제를 생각하게 하는 의미까지 담고 있어 더욱 특별한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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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와 만나다 II 과천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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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코오케스트라가 끝난 후 상상터(마당무대)에서는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의 "과천 아리랑"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경기민요를 중심으로 실내악과 타악, 전통마술이 어우러진 신명난 무대로

과천의 문화적 가치와 전통예술을 널릴 알 수 있는 무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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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권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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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2일차의 마지막 공연은 데뷔 20주년이 되는 나윤권 밴드의 공연이었습니다.

과천 시민이신 김종덕 MC의 맛깔나는 사회와 함께 감미로운 발라드가 과천 시내에 울려 퍼지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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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열기가 깊어질수록 시민들이 스스로 핸드폰 불빛을 밝히고 흔들며 환호하였습니다.

나윤권 밴드의 대부분의 노래가 느린 발라드이다 보니, 환호할 타이밍이 많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대신 나윤권 씨가 노래 중간에 물을 마실 때마다 팬들이 환호를 해준다고 하여서 모두 타이밍 맞춰 소리를 질렀습니다.

공연에는 신계용 과천시장님도 함께 참석하셔서 핸드폰 불빛을 켜고 음악에 호응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 앙코르곡까지 행복했던 공연이 끝나고 축제에 참석한 과천 시민들이 질서 있게 퇴장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

개막식과 폐막식의 신나는 공연과 전통예술, 환경을 이슈로 한 공연 그리고 발라드까지

다양한 종류의 공연과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던 "2024년 과천공연예술축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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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발전하고 있는 과천공연예술축제가 내년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되돌아올지 기대가 됩니다.

축제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일상의 활력소가 되는 축제였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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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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