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

강북구 블로그 기자단이 전하는

강북구생생소식!

"4·19혁명국민문화제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전야제 행사로 60년대 거리재현 퍼레이드 현장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본 행사가 열리는 거리에는 4월 8일 전국 카툰 공모전,

4월 9일 제10회 4.19 전국 학생 그림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수상작이 전시되었습니다.

"4·19혁명이란 무엇인가요?"

이승만은 1948년에 취임한 자유당 출신의 대한민국의 첫 번째 대통령입니다.

그때 당시 임기는 4년이었는데, 당선 이후 헌법을 고치며 12년에 걸쳐 3번이나 장기 집권했던 독재정권이었습니다.

또한, 1960년 5월 10일 총선거에서 자신이 속한 자유당의 부통령을 당선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부정 선거를 저질렀습니다.

3.15 마산에서 벌어진 부정 선거 반대 시위에 참여했던

고등학생 김주열 군의 시체가 27일 만에 4월 11일 마산 앞바다에서 눈에 최루탄이 박힌 상태로 발견이 되어

국민의 분노와 저항은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4월 19일 서울에서 시작해 대구, 부산을 비롯한 전국의 국민이 시위에 동참하여

"독재 NO", "김주열을 살려내", "민주주의 돌려놔!"라는 구호를 외치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이승만 정권은 군과 경찰을 총동원해 최루탄을 발사하며 강력한 시위를 진압해

수백 명의 학생이 죽거나 다치는 불상사가 일어났습니다.

4월 25일 대학교수 258명이 3.15 부정 선거에 대하여

'이승만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 선언문을 발표하고 국민 시위에 동참하였습니다.

4월 26일 이승만은 대통령 하야 성명을 발표하고 이화장으로 거처를 옮긴 후

허정 과도내각의 협조 아래 미국 하와이로 망명하면서 자유당 정권도 무너졌습니다.

독재에 맞서 싸운 국민은 결국 민주주의를 되찾게 되고, 이것이 바로 4.19혁명입니다.

4.19혁명국민문화제 전야제 행사로 60년대 거리재현 퍼레이드 참가자는

지난 3월 6일까지 선착순 15개 팀을 모집하였습니다.

강북구청 운동장에서 집결하여 순서대로 행진하였습니다.

경연대회 주제는 '1960년대 시대상을 나타낼 수 있는 자유주제'로 행렬 5분 + 퍼포먼스 2분이 공통으로 주어졌습니다.

우수상 : 행복한 오동공원 마을

"그땐 그랬지! 불타는 그때 그 시절"

열 명의 아이가 태어났어요. 일순이 이순이 삼식이 사순이 오순이 육순이 칠득이 팔팔이 등

우이동 주민자치회

"3.15 부정 선거, 이승만은 하야하라! 김주열을 살려내라!" 남녀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등장했습니다.

부정 선거했던 이승만 정권 물러나고,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그날의 항쟁이 재현되었습니다.

대상 : 옹알말 사람들

아기를 업고, 안고 가는 있는 여인들, 어린이들, 교복을 삐딱하게 입고 음악에 빠진 학생, 그 뒤로 꽃상여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우수상 : 빨래골 인구늘리기 프로젝트

흥겨운 풍물놀이 한마당이 펼쳐지며 연주하는 사람들 뒤로 정 넘치고 물 맑은 빨래골 마을 분들이 등장합니다.

최우수상 : 찬란한 귀한

엿장수 할머니 시스터즈, 미스코리아 등장하며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찬란한 귀한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강북구청 운동장에서 처음 보았을 때 느낌이 오더라고요.

검정고무신

"촬영해도 될까요?"라는 질문에 "나는 이렇게 하고 찍을래"하면서 해맑게 웃는 분들은 소녀 같았습니다.

참가자들이 신고 있는 교복과 검정고무신, 그리고 태극기가 포인트라고 알려줬습니다.

수유리 빛나리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가슴 벅찬 한 여자의 인생을 건 이야기" 절찬 상영중, 영화 보러 오세요!

정말 영화가 따끈하게 강북구 거리에서 상영할 듯한 풍경이었습니다.

우수상 : 삼각국민학교 와글와글 운동회

추억의 운동회를 재현하여 청팀 백팀 나누어 신나는 운동회가 펼쳐졌습니다. 준비를 제대로 하셨더라고요.

정말 청백으로 나누어 실감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주었습니다.

소나무

"다시 돌아왔다! 유랑악단, 강북구에서 신나게 놀자! 웃자 한바탕"

60년대 유랑악단이라며 '신나는 인수 소나무 유랑악단' 현수막을 준비해 등장하는 악단의 연주가 울려퍼졌습니다.

갑돌이와 갑순이

"갑돌이와 갑순이는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았더래요!"

갑돌이 장가가는 날, 꽃가마 타고 갑순이 시집가는 날 행렬, 혼례식 재현으로 퍼포먼스를 멋지게 선보였습니다.

최우수상 : 송중을 사랑하는 사람들

3.15 부정 선거에 대해 거리로 나와 4·19혁명 이끌어낸 학생들과 국민의 외침이 현장에서 재현되었습니다.

“독재 타도, 이승만 정권 물러나라!” 외치며 혈서를 쓰는 퍼포먼스와

강제 진압하는 독재정권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개미굴 사람들

"자유 정의 진리 드높이자!"

개미 복장을 한 분들이 엉금엉금 개미가 기어가는 모습을 재현하고,

음식을 내온 새참 시간처럼 심사위원이나 내빈들에게 음식도 나눠주고,

흥겨운 음악에 맞추어 춤추며 신나는 동네잔치 마당이 펼쳐집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독재타도, 이승만 하야하라 외치며 혈서를 쓰는 퍼포먼스,

여학생들의 추억의 고무줄놀이와 짓굿은 남학생들의 고무줄 자르기 등 여러 가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사전 거리공연 : 라퍼커션

강북문화재단 깃발을 펄럭이며 공연을 선보여준 '라퍼커션' 연주 정말 멋졌습니다.

공연을 계속 보고 싶게 만들어 주어 고마웠습니다.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되어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친 후

1960년대 거리재현 결과 발표는 주 무대에서 6시 20분에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수상팀에게는 부상으로 상금이 지급이 되었습니다.

대상 1 : 응달말 사람들

최우수상 2 : 찬란한 귀한, 송중을 사랑하는 사람들

우수상 3 : 행복한 오동공원 마을, 빨래골 인구늘리기 프로젝트, 삼각국민학교 와글와글 운동회

장녀상 : bts 오야골, 소나무, 개미굴 사람들

노력상 : 도봉문화원, 우이동 주민자치회, 검정고무신, 수유리 빛나리, 갑돌이와 갑순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4.19혁명국민문화제 사무국 : 02-901-6205

18일 전야제 식전 공연은 흥겨운 풍물패 공연단의 신명 나는 무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하이라이트 공연은 역시 ‘락(樂)뮤직 페스티벌’ 행사로 강북구청사거리 특설무대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출연진은 포레스텔라, 에일리, 장민호, 밴드 부활, 송은혜 등 인기 가수들의 열창이 이어졌습니다.

블로그기자단 : 안영란(http://blog.naver.com/snro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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