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유가사 목공예 갤러리 체험공간 :: 여름휴가 힐링명소, 대구여행, 방문 교통편 꿀팁

사찰은 종교를 떠나 사찰은 우리 민족과 함께 오랜 세월을 함께한 문화를 담고 있는 곳이며, 풍경소리와 주변 자연의 소리가 어우러져 몸과 마음이 힐링이 되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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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사찰은 대구광역시 사찰 중 자연경관과 접근성이 좋은 비슬산에 위치한 천년고찰 유가사입니다.

사찰 아래 주차장이 있어서 남녀노소 다녀가기 좋고 대구 드라이브 코스로 최고의 관광명소입니다.

유가사는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고 자연물을 재료로 만든 목공예 작품과 체험이 가능합니다.

나무로 숲속에 사는 새와 꽃을 정밀하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목공예 작품을 한참 바라봤어요

유가사 사찰도 둘러보고 갤러리 방문은 보너스로 은은한 나무 향과 섬세하게 제작된 목공 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움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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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만 해도 관광지를 찾아가면 많이 헤매고 다녔는데, 유가사 가는 길 표지판을 따라 올라오면 쉽게 방문이 가능합니다

자동차 내비게이션도 잘 되어 있어서 방문이 어렵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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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엉뚱한 길로 안내하는 경우가 있는데, 유가사를 내비게이션에 입력하면 주차장을 지나 위쪽으로 안내를 하기도 하니 주변을 살피면서 방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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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사 주차장을 찾을 때 돌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108 돌탑이 반갑게 맞이해주는 유가사의 첫인상은 다시 오고 싶은 여행지로 기억하게 해줍니다.

꽤 날씨가 더운 날인데 비슬산 유가사 주변은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고 숲의 녹음과 계곡 그리고 고지대가 잘 어우러져서 체감온도를 낮춰 주는 곳입니다.

주차장에 주차 후 유가사 갤러리와 시방루로 올라가는 길은 두 곳입니다. 108 돌탑 뒤쪽 돌계단과 오른쪽은 유모차 휠체어 이동이 가능한 평탄한 오름길이 있으니 원하는 출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다리가 튼튼하신 분은 사찰의 분위기를 느끼는 출입구는 사천왕문을 지나 범종루에 오르는 계단길을 이용하시는 입구로 추천해 드립니다.

계단을 올라오면 108돌탑의 전경과 주차장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주말은 주차 공간이 부족해 이곳까지 올라오기 힘들 수 있습니다. 올라오시는 길 아래쪽에 넓게 조성된 주차장이 있으니 그곳을 이용하세요

유가사 갤러리 포스팅이지만 사찰의 연혁도 알려 드려야겠죠! 유가사는 신라 흥덕왕 2년인 827년에 도성이 창건했습니다.

고려 3대 종파 가운데 하나였던 유가종의 중심 도량이기도 하며. 유가종의 총본산격인 사찰로 전성기에는 3,000여 명의 승려들이 살았다고 해요. 규모가 정말 대단했던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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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연스님도 한때 이곳에 기거한 기록이 있으며, 이후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으나 1976년에 대웅전과 용화전을 중창하는 등 대대적인 불사를 일으켜 지금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2008년 비슬산을 사랑하는 시민과 문인들이 함께 뜻을 모아서 유가사 입구 곳곳에 자리한 시비와 2011년 중창불사를 하면서 나온 108기의 돌탑은 유가사의 또 다른 볼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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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계단을 올라오면 단층 문양이 화려한 처마와 사천왕문 입구에 현판에 유가사라는 표식을 볼 수 있습니다

사천왕문을 뒤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또 다른 느낌이죠!

사천왕문을 지나 대웅전과 갤러리로 가는 길 범종루는 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취적루라 불리기도 합니다.

왼쪽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예전에 사찰을 가면 화장실 가기가 겁이 났는데 최근 사찰 화장실도 수세식으로 깨끗해서 방문하기 좋습니다.

시방루의 모습입니다. 황톳빛이 나는 건물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시방루에는 2023년 7월 도난당한 유가사 영산회상 괘불을 환수해 본래 자리에 모셔두고 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정말 다행이죠.

1993년 7월 도난당한 영산회상 괘불은 도난 신고된 모 사찰의 불화 2점이 2020년 한 경매시장에 출품된 것을 계기로 조계종 측이 경찰과 협력해 은닉된 도난 불교문화유산 32점을 다시 되돌려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유가사 갤러리 앞입니다. 목공예 갤러리 전시 판매장으로 차 도구, 도마, 솟대, 가구, 각종 공예품 감상·구매 뿐 아니라 체험도 가능합니다.

시방루 아래는 찻집과 갤러리가 있습니다.

찻집은 상시 사람이 있지 않고 필요시 전화를 하시면 됩니다.

창문으로 은은하게 보이는 목공으로 만든 조명이 운치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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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사 갤러리 입구는 중간과 주차장을 바라보고 왼쪽에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갤러리는 두 곳으로 외부에서 들어오는 입구는 미술작품과 목공예 작품 전시

그리고 휴식공간이 있어 차 한 잔 마시기 좋은 갤러리 카페 분위기입니다.

찻집 옆에는 유가사 목공예 갤러리는 체험공간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체험은 단체 방문은 예약을 꼭 해주시고 개인은 당일 체험도 가능합니다.

체험은 연꽃 만들기, 컵 등 만들기, 만다라 그리기가 있습니다.

체험으로 만든 연꽃 작품이 멋집니다.

목조 건물에 목공예 작품이 전시된 모습이 너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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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 세트도 판매를 하는 듯했어요

유가사 방문 덤이 있는 목공예 갤러리 꼭 둘러 보고 가세요. 가실 때마다 또 다른 작품으로 전시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유가사 갤러리에서 외부 출구로 나오시면 약수터가 있습니다.

사찰에 오면 꼭 목을 축이고 가라고 했던 언니의 말이 생각나서 저도 시원하게 한잔 마셨어요

시방루 뒤쪽으로 대웅전, 용화전 등이 있으니 가볍게 산책도 즐겨보세요

괘불은 주변의 마을 주민들이 가뭄이나 질병, 적군의 침입 등으로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봉안하고 소원을 빌었다고 전해지는 유가사와 함께한 역사입니다. 도난당했던 괘불이 다시 되돌아온 유가사의 모습은 더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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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사 뒤쪽으로 비슬산 등산로가 있습니다.

등산을 힘들어하는 1인이지만 등산을 하고 내려오는 분들의 모습은 멋집니다.

유가사를 방문하는 방법은 자동차 또는 600번 버스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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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블로그 기자가 알려드리는 유가사를 편안하게 방문하시는 TIP:

일요일 주말은 달성 관광투어버스를 이용하시면 단돈 5000원으로 주차 걱정 없이 도동서원과 현풍 도깨비시장 유가사 그리고 사문진 나루터까지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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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를 이용해 달성 관광투어버스 사이트에서 예약하시면 되며, 아쉽게도 7월과 8월은 혹서기로 운행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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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달성군 블로그 기자단 장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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