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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전
기차역 관문을 지나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시장으로 광천역과 광천시장
어느지역을 여행할 때 교통수단은 어떤 것을 선택하시나요.
저도 가끔씩은 기차여행을 즐겨 떠나는 편인데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홍성군의 관문중에 하나인 광천역입니다.
광천역은 크지는 않지만 광천역에서 내리면 바다까지 그렇게 멀지가 않아서 지리적으로 좋은 곳입니다.
광천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옹암리라는 지역은 포구마을이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충남지역 섬을 오가는 크고 작은 120척의 배가 머물렀던 곳이기에
이곳에서 열리는 시장의 옛 모습에는 포구마을의 시장모습이 남아 있습니다.
광천에서 유명한 토굴 새우젓은 부근에 있었던 폐광을 활용하면서부터라고 합니다.
홍성 지역에 조성된 토굴은 저온저장시설이 없었던 시기에
장기간 새우젓 맛을 지속시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기차를 탈 수 있는 공간은 플랫폼이라고 부릅니다.
플랫폼에서는 오가는 사람들이 오가며 지역을 연결하고
명절때 이곳을 이용하곤 했습니다.
광천역에서 내리면 바로 광천시장의 이정표가 보입니다.
광천에서도 오일장이 열리는데요.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해서 저도 쉽게 지갑을 열지 못하는데요.
광천에서 유명한 광천 우시장은 100년 역사를 지닌 전국 최대 규모의 우시장 중 하나이었습니다.
매번 젓갈로 유명한 상설시장으로 갔다가 이번에는
사람들이 흥정을 하는 곳으로 발길을 해보았습니다.
꽃게, 조개, 갈치, 물메기 등 서해안의 유명한 싱싱한 해산물부터
온갖 야채들과 곡식들이 가득한 광천장은 현재 상설시장으로 운영되지만
4일과 9일 더 많은 상인들이 몰린 5일장이 펼쳐지게 됩니다.
2월의 추위가 아직까지 물러가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들도 위축된 모습이었습니다.
파릇 파릇한 달래며 냉이며 시금치까지 싱싱한 채소들도 좋지만
홍성이라는 지역이 바다와 가까이에 있는 도시여서 그런지 특히 싱싱한 해산물이 많이 보입니다.
홍성이나 보령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자연산 홍합은
대도시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홍합과 사이즈가 다릅니다.
이 홍합을 넣은 짬뽕을 먹는다면 얼마나 시원할까요.
겨울철 먹거리인 가리비와 키조개도 보입니다.
키조개를 회를 떠서 먹어볼까요.
겨울철 싱싱한 먹거리가 가득한 광천의 5일장은 말그대로 싱싱함 그자체입니다.
멍게, 해삼은 말할 것도 없고 각종 조개류가 대야마다 가득합니다.
이제 바다의 먹거리를 만나볼까요.
겨울하면 바다먹거리가 유명한데요.
지금은 홍성의 남당항에서 한참 새조개 축제가 유명합니다.
이제 젓갈을 보러가볼까요.
옹암리 독배마을에는 약 40여 개의 새우젓 토굴이 있는데요.
섭씨 14~16도, 85% 이상 습도가 다른 새우젓은 모방할 수 없는 맛과 향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독배마을 토굴 새우젓단지에서는 토굴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광천 곳곳에 자리잡은 젓갈정식 식당에서는 꼴뚜기젓, 오징어젓, 낙지젓, 새우젓, 어리굴젓 등
다양한 젓갈을 한 번에 맛볼 수 있기에 식사를 하셔도 좋습니다.
광천시장에서 보니 옛날 옹암포구의 사진을 볼 수가 있습니다.
홍성군은 충남 서북부 지역을 일컫는 내포(內浦) 문화권의 발흥지로
광천 옹암포가 새우젓 산지로 알려진 것은 고려시대부터로 조선시대 말에는
서해안 10여개 섬의 배들이 새우를 싣고 옹암포에서 팔기 시작하면서부터 새우젓 장터가 형성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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