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둘레길 봉재산

동막역~여성의 광장 위

산행을 하고 싶지만

무릎이나 허리 등

건강이 여의치 않을 때가 있다.

부담 없이 산행을 하면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봉재산을 소개합니다.

연수구 동춘동은 오래된 어촌 마을이었지만

신도시가 되어 아파트가 많은 도심.

연수구의 대표산이 청량산이라면

동춘동의 허파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

슬슬 걸어봅니다.

동막역에서 여성의 광장까지

낮은 산길을 이용하여 갈 수 있고

역방향으로 동막역으로 올 수도 있다.

대중교통을 한 번 이용하면

편도 산행까지 가능한 매력이 있다.

인천 1호선 동막역 3번 출구 근처

동막역 사거리에서

대건고로 방향으로 걷는다.

중간에 동춘동 종점 차고지가 있어

여기서부터 시작해도 가능하다.

벚꽃나무 그늘 길을 걷다 보면

민방위교육장 안내판도 만난다.​

대건고 앞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돌아

송도 배수지 공원으로 올라가면

산등성이 위에서 만나는 곳이다.

공원 밑에는 송도로 가는 수돗물 저장고

위에는 공원이 형성되어 있다.​

배수지 공원은

계절을 느끼며 운동할 수 있는

산 위의 아름다운 철쭉 공원이다.

탁 트인 공간의 하늘 아래서

새소리 들으며 산책하고 운동하고

반려견과 걸을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제부터는 뜨거운 한낮은

그대로 태양을 만나야 하니

시간을 잘 선택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공원 끝에서

산으로 연결된 길을 올라가면

걷기 좋은 야산을 만나게 된다.

정비가 잘되어 있어

무리하지 않으며 힐링할 수 있다.​

봉재산 정상 아래에 가면

진달래 동산을 만난다.

예전 군부대의 비행장 자리!!

이미 진달래는 지고 난 후이지만

정자에 앉아 푸른 사방을 둘러보며

담소를 나눌 수도 있고

가만히만 있어도

산기운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진달래 동산을 지나

비스듬한 길로 내려간다.

봄꽃인 벚꽃나무가 잎이 지고

그늘을 만들어 주면서

이제는 가을을 더 기다리는 갈대밭을 만난다.​

억새밭 사잇길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흙길과

황톳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촉촉하니 온몸을 시원하게 해주는

황톳길의 모습들이다.​

이곳의 이름은 해넘이 공원.

지금은 건너편 아파트들로

그 이름값을 못하지만

공원의 역할에는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가을에 더 멋스러운 억새 공원이다.

해넘이 시간에 황톳길을 걸으면

더위도 모르고 걸을 수 있으리라.​

억새밭을 지나 여성의 광장 쪽으로 가면

만나는 벚꽃 터널 길이다.

지금은 녹음으로 한가하지만

벚꽃 터널 덕분에 시원함을 느끼게 해준다.

동막역에서 여기까지가 대략 5천보

다시 돌아와도 되지만

바쁜 일정이 있다면 계단으로 내려가

대중교통 이용하시면

오늘의 연수 둘레길 산행 끝.

야트막하고 짧지만

계절을 느끼기에

충분히 야무진 봉재산

도란도란 이야기꽃 피우며

힐링하기 좋은 길이라 소개합니다.

🌲봉재산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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