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봉화군 서포터즈] 봉화의 청명한 가을 하늘과 하눌저수지의 아름다움에 반하다.

봉화군은 백두대간의 중심이며 숲속 도시답게 농산물의 브랜드도 파인토피아봉화라고 합니다. 낙동정맥을 함께 간직하고 있는 봉화에는 하눌저수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봉화군 상운면 하눌로 옆에 자리하고 있어 접근하기 좋은 가을 여행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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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눌저수지는 1999년도에 준공되었고, 저수지의 최고 저수량은 364,000㎥입니다. 저수지의 옆에 관리사무소가 있고, 주변에 공터가 있어 야영이 가능하며, 주차장도 있죠. 이곳은 민물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자주 찾아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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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금은 머든골지구 가뭄 대비 용수개발사업을 올해 12월까지 하고 있어 낚시하기에는 많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태크로 만들어진 산책로와 휴식처인 정자가 있어 산책하기 최고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저수지 위에는 보기 드문 태양열판도 있어 기후온난화를 위한 노력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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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을철은 주변 산에서 아름답게 물드는 오색의 단풍과 함께 인근의 들판에서 영글고 있는 사과, 벼 등의 농작물들이 탐스럽기도 하네요. 또, 하눌저수지로 가는 하눌로변에는 코스모스나 맨드라미, 메리골드 등이 길손들을 반기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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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인근에 가볼만한 곳도 추천드립니다. 상운면 내에 있는 워낭소리 촬영지나 야옹정과 구산서당, 봉성면의 봉화정자문화생활관과 천성사, 봉화읍에 위치한 구양서원이나 구만서원, 닭실마을, 그 외에도 봉화선유교, 산타마을의 분천역과 백두대간협곡열차(V-트레인) 등이 있으니 가을 나들이 계획을 세울 때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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