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만개하면 환상적인 벚꽃 로드

제2회 고창 벚꽃축제

2024년 제2회 고창 벚꽃축제

'설레나, 봄'이

3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고창 석정 휴스파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2023년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고창을 찾은 관광객들과

고창군민들을 위해 처음 선보인 1회 고창 벚꽃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발판으로 올해는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두 번째 벚꽃축제를 열었지만,

기상이변으로 벚꽃이 만개하지 않아

축제장을 찾은 분들 많이 아쉬워했는데요,

축제 기간이 3일이니 마지막 말인 31일에는

활짝 핀 벚꽃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매년 2월이 되면 산림청과 기상청 등

관계 기관에서 벚꽃 개화시기를 발표하는데요,

작년보다 일주일 정도 빨리 필 걸로 예상했습니다.

2024 전국 벚꽃 개화시기를 보면

3월 24일 제주를 시작으로 남부 지방은 3월 22일~3월 31일,

중부지방은 3월 30일~4월 7일,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도는

4월 7일 이후 개화한다고 예상했는데요,

거기에 발맞춰 전국의 유명 벚꽃축제도

모두 날짜를 작년보다 2~4일 정도 앞당겼지만,

결국 벚꽃 없는 벚꽃축제로 시작하고 말았답니다. ​

위 사진은 작년 4월 2일 촬영한 고창 벚꽃축제 장면인데요,

작년에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축제를 열었답니다.

하지만, 올해는 일주일 정도 빨리 핀다고 해서

3월 29일로 이틀을 앞당겼는데요,

결과적으로 3월 31일 이후 4월 초순경에는 만개할 것으로 보여

기후온난화로 인한 생태계 변화가 얼마나 우리 삶에

깊숙한 영향을 끼치는지 그 심각성을 알 수 있게 합니다.

이미 두 달 정도 전부터 벚꽃축제 날짜를 잡고

전국에 널리 알렸으니 벚꽃이 만개하지 않았어도

예정대로 화려한 퍼레이드로 개막을 알렸는데요,

밴드 취주악대를 선두로

고창군민 퍼레이드가 흥을 돋웠습니다. ​

고창군수님과 고창군의회 의장님 등 군청 관계자와

고창군민 거리퍼레이드입니다.

석정온천지구 한 바퀴 벚꽃터널 길을 도는데요,

벚꽃이 만개했다면 더 흥겨운 퍼레이드였을 것 같습니다.

제2회 고창 벚꽃축제는

29일부터 31일까지이지만,

개막식은 30일인데요,

오늘은 축제 전야제입니다.

벚꽃도 흐드러지게 피지 않았고

전날 하루 종일 차가운 봄비가 내렸으며

전야제가 열린 날에는 짙은 황사에 날씨까지 추워

축제장을 찾는 분들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였지만,

의외로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습니다.

저도 고창군 블로그 김정아 기자님과 함께 취재했는데요,

고창문화관광재단 인스타그램을 공유만 하면

인생 네 컷을 찍을 수 있습니다.

축제장에 도착하면 먼저

고창문화관광재단 인스타그램을 먼저 공유하고

인생 네 컷부터 찍기 바랍니다.

소문나서 줄이 엄청 길거든요.

특별한 추억을 남기려면 서두르세요.

차 없는 거리에 푸드트럭 존을 설치해

다양한 음식을 선보였으며

벚꽃 소원지로 장식한 소원나무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저녁 7시부터 전야제 행사가 시작했는데요,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지만,

관람석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답니다. ​

전야제를 빛내주신 분들인데요,

좌측부터 전북 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이웃 동네 장성군수,

고창군수, 고창군의회 의장의 인사말씀입니다. ​

전야제 하이라이트는 고창 출신 가수들의 공연과

미스터 트롯 2 탑 4에 오른 가수 나상도 공연인데요,

김현, 윤수, 정해준, 강예슬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열기가 점점 뜨거워져 추운 줄도 모르겠습니다. ​

전야제 공연 하이라이트는

가수 나상도 공연인데요,

팬들이 상당히 많이 왔습니다.

날씨가 추울 때는 손뼉을 치고

신나게 몸을 움직여야 추운 줄 모르죠.

흥겨운 무대에 팬들의 환호성까지 더해져

후끈 달아오르네요.

30일 개막식에서는 로이킴과 펀치의 공연이 예정되다하니

많이들 찾아주세요~!!

전야제 공연이 끝나고

석정 휴스파 뒤쪽 벚꽃터널로 들어갑니다.

낮에는 벚꽃터널이고 밤에는 아롱다롱

빛의 향연으로 터널이 이루어지는데요,

축제가 끝나도 경관조명은 당분간 불을 밝힌다고 하니

고창 벚꽃축제를 제대로 즐기려면

꼭 야간 벚꽃터널을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

벚꽃 로드는 약 900m 정도 되는데요,

어느 방향으로 돌아도 상관없지만,

가능하다면, 석정 휴스파 뒤쪽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한 바퀴 돌면 됩니다.

벚꽃터널 구간을 걷는 내내 영롱한

야간경관조명이 환상적으로 따라오는데요,

이제 벚꽃이 만개하기 시작하면

낮보다 아름다운 아이유의 밤 편지 같은

데이트를 위해 시간을 비워두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하늘 가득 무지개 우산 스팟이랑

인스타 감성 뿜뿜 분홍 봄 향기 힐링 빈백 스팟은

힐링 향기 테라피로 누워서 벚꽃도 감상하고

테라피도 즐길 수 있으니 인생 사진

무조건 예약입니다.

푸른 하늘 은하수를 지나 하얀 쪽배는

봄을 싣고 고창의 너른 바다로 떠납니다. ​

기후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벚꽃이 만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개막한

제2회 고창 벚꽃축제는 3월 31일까지 열리지만,

벚꽃 특성상 개화한 후 만개까지 1주일 정도 걸리고

곧바로 벚꽃엔딩으로 이어지기에 축제가 끝나더라도

4월 초까지는 아름답게 만개한 고창 벚꽃과

황홀한 야경을 동시에 볼 수 있을 전망인데요,

늦어도 4월 첫째 주 주말까지는 고창 벚꽃여행은

유효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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