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무료전시]2024 과천청년작가전 보고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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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1일 - 12월 11일까지

과천시민회관 갤러리 아라에서 "2024 과천청년작가전"을 전시합니다.

이번 전시는 과천 지역을 연고로 활동하는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창작지원을 하기 위해 진행되는 전시입니다.

강민지, 권민정 작가는 지난 6월에 참여작가를 모집하여 과천시에서 직접 발굴한 작가들이에요.

무료로 진행되는 전시인데 잠시 들러서 감상하기 좋답니다. 저도 포스터를 보고 방문했는데 힐링하고 왔어요.

볼거리가 가득하니 꼭 한번 방문해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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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전시는 "과천시민회관 갤러리 아라"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관람 요금은 무료이며 매일 오전 10시-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합니다.

일요일은 휴관이니 방문 시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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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만나볼 작가는 강민지 작가이며 전시 주제는 "우연의 연속"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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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실험적인 작업을 진행하는 강민지 작가는 우리는 우연의 연속 안에서 살고 있다고 작품을 통해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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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각기 다른 삶들이 비록 불안정하더라도 모두 의미있고 값진 것이라는 메세지를 작품에 담아내며,

우연의 연속을 끝없이 몰아쳐 부서진 바다의 파도에 비유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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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연의 연속에서는 작품의 형태를 물레로 직접 만들면서 생기는 우연적인 터치들과 형태, 다양한 유약의 조합으로

자유롭게 다양한 작품들을 형성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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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삶을 파도로 비유하여 형상화한 다양한 백자 작품과 사진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작품을 보면 볼수록 어쩜 이렇게 근사하게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감탄하게 되는데요.

진짜 파도가 눈앞에서 물결치듯이 정말 섬세하게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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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사진의 느낌도 너무 좋았는데요!

작품마다 같은 파란색 계열을 색채를 사용했지만, 각기 다른 느낌이 나도록 색칠을 하고 고유의 느낌을 만들어낸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더불어, 파도를 삶에 비유하여 아름답게 표현해 낸 작가의 표현력에 감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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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만나볼 작가는 권민정 작가의 "과천의 시간은 느리게 흐른다"입니다.

권민정 작가는 일상 속에서 매일 마주치는 마음을 다독이는 그림책을 짓는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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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과천에서 살면서 만나온 장소를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의 그림으로 표현하였는데요.

그림을 통해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 본 과천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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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다양한 수채화 그림과 함께, 평소 머릿속에 그려오던 과천을 한지를 통해 그림일기를 쓰듯 같이 적어놓았는데 이게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마치 아이의 순수한 그림일기를 읽어보듯 가슴이 따뜻해지는 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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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직접 그린 동화책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작품을 보면서 힐링받았습니다.

권민정 작가의 전시는 따스하면서 마음에 위로를 주는 전시였습니다.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감정을 돌아보며, 작가가 담아낸 과천의 그림을 통해 어린시절을 추억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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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작가 모두 각자의 스타일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냈는데요.

강민지 작가는 냉철하면서도 삶을 떠올리게하는 차가운 느낌의 전시라면

권민정 작가는 따뜻하면서 마음에 포근해지는 상반되는 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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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작가의 훌륭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니 전시 관람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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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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