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려지지 않은 조용한 포항 바다, 삼정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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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삼정리에 있는 해변,

삼정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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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구룡포읍에 있는 구룡포 해수욕장은

많이 알려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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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해변은 포항 바다 중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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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해수욕장을 검색해서 찾아오시면

해안가 주변으로 무료로 운영되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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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으로 주차하면 바다 방향이라

차 안에서도 포항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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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뒤에 건물들과

해수욕장 사이에 도로 하나만 있어

갓길 주차를 해야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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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사람들이 걸어 다닐 수 있는 도로와

주차장까지 만들어져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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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해수욕장 뒤로는 작은 마을이 있으며,

민박집과 횟집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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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곳곳에 그려진 벽화들도

색다른 볼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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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공간에서 지도상 나오는

삼정해변 입구 방향으로 이동하면

삼정리 해수욕장이 적힌 포토존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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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대부분 포항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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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해수욕장은 규모가 크지 않아

중간에서 보면 끝에서 끝까지

눈에 담길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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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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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세지 않고 잔잔해서

여름이면 해수욕을 즐기기도 좋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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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하러 오시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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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모래사장이지만 특정 부분은

자갈과 모래가 섞여있는 부분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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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돌멩이와 둥글지 않은 돌멩이가 섞여있기도 해서

맨발로 걷는다면 조금 주의가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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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뒤 주택가 건물에도

곳곳에 벽화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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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왼쪽의 빨간 등대 근처에도

작은 벽화가 그려진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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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해수욕장으로 들어왔던

작은 다리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등대까지 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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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포항 바다 중간의 방파제와

해안가에서 갈매기 무리의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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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는 시간, 분홍색으로 물든

하늘에 갈매기가 날아다니는 모습이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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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끝으로 이동하면

작은 어선들이 정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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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방파제 가까이에는

낚시하시는 분들이 모여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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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를 많이 즐기는 여름에도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사람들의 발길이 비교적 적은 포항 바다

삼정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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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 풍경을 조용하게 감상하고 싶다면

가볍게 드라이브 떠나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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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한고운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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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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