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하루
안녕하세요. 울산 남구 블로그 기자단 이수현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다녀온 울산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에 대한 생생한 후기를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6월 7일부터 6월 20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 이번 수국 페스티벌은 너무 이뻐서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는데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장생포 수국에 물들다"라는 주제의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아름다운 수국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한 행사였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고래문화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색상의 수국이 장생포 일대를 화려하게 수놓아 울산 사람뿐만 아니라 많은 지역 관광객들이 방문했다고 하더라구요.
방문한 날, 저는 고래박물관 앞 주차장을 이용했어요. 주차 시설은 나름 넓고 편리하게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참고로 고래문화마을 바로 앞에 있는 동편 주차장은 사용할 수 없고, 서편 주차장은 이용 가능하니 방문 계획을 세우실 때 참고하세요!!
서편 수국정원 -> 라벤더 정원 -> 고래 놀이터 -> 보라색 데크 -> 고래광장 -> 수국 포토존 -> 고래 이야기 길 -> 오색수국정원 -> 장생포 옛마을
제가 다닌 코스는 위와 같습니다. 주차장이랑 가까운 길로 가다 보니 이렇게 코스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모든 장소가 이어져 있어 어떻게 가던 편하게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현장 예매를 하려면 꼭 고래문화마을 매표소를 먼저 방문해야 해요. 오색수국정원으로 들어가려면 표가 필요하거든요. (제가 간 경로로 가면 출구 전용이라는 수국정원 출구에 막혀버립니다..!)
출구에서는 온라인 예매를 하거나 이미 구매한 표를 보여주면 쉽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아래 온라인 예매창을 참고하세요!
장생포 옛마을과 오색수국정원에 입장하려면 입장권이 필요해요.
입장권은 3천 원인데, 표를 구매하면 수국사랑상품권 1천 원을 환급해 줍니다.
이 상품권은 주변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GS25 울산 장생포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입장권을 구매하는 곳은 고래문화마을 매표소이므로, 현장 예매를 하려면 꼭 이곳을 먼저 방문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 온라인 예매창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지 줄이 되게 길었어요! 저는 긴 줄을 보고 현장에서 온라인 예매창을 이용했습니다.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어요.
특히 주말에는 많은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고래광장에서는 '내가 만든 수국 연날리기' 체험이 주말에만 운영되었어요.
이 체험은 무료로 제공되어 많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었답니다.
고래문화마을 매표소 앞에서는 수국 화관 만들기, 수국 타투 및 페이스 페인팅, 수국 키링 만들기 체험이 유료로 진행되고 있었어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주말에는 포토존 미션 이벤트도 진행되었어요.
미션 장소에서 인증샷을 찍고 SNS에 게시하면 1일 선착순 100명에게 작은 선물을 고래문화마을 매표소에서 증정해 주었답니다.
이 외에도 장생포의 아름다운 수국을 담은 작품을 공모할 수 있는 전국 사진 공모전도 진행되고 있었어요.
6/23일까지 제출하면 되던데 저도 한번 응모해 볼까 고민 중입니다. 1인당 1점에서 3점 이내로 공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입구에서는 플리마켓과 다양한 먹거리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플리마켓에서는 여러 가지 수제 공예품부터 독특한 액세서리, 그리고 수국을 테마로 한 다양한 소품들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수국이었어요.
다양한 색깔의 수국이 장생포수국정원 일대를 수놓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정말 이뻤습니다.
특히, 하늘하늘한 파란 수국과 선명한 분홍 수국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았어요.
꽃잎이 풍성하고 부드러워 보이는 수국은 마치 동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수국의 화사함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사진으로다 담을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ㅠ
수국의 꽃말은 "진심", "변하지 않는 마음"이라고 해요. 다양한 색깔의 수국이 피어있는 모습은 마치 여러 감정을 표현하는 것 같았어요.
파란색 수국은 차분하고 안정된 느낌을 주었고요. 분홍색 수국은 사랑스러움과 따뜻함을 느끼게 했답니다.
흰색 수국은 순수함과 청결을 상징하며, 보라색 수국은 신비롭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더라구요.
이러한 수국들이 한데 모여 조화를 이루니, 그 아름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수국 사이에 글귀도 걸려있는데 사진 찍기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입장료 3천 원으로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장생포 옛마을! 이전과 다른 점은 장생포x인생네컷 부스가 생겼다는 점입니다.
이곳은 예전 장생포 고래잡이 어촌의 모습을 재현한 것으로, 고래광장, 옛 마을, 선사시대 고래마당 등 다양한 테마와 이야기를 담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추억의 고고장으로 불리는 곳이 운영을 개시하였습니다.
이곳은 1960~70년대에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고고장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공간입니다.
작년에는 '울산 경찰서 장생포지서'도 개설되어, 경찰서와의 연계를 통해 특별한 퍼포먼스나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고래문화를 경험하면서 함께 재미있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울산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에 방문하셔서 아름다운 수국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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