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여름밤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만들어준 대전 0시 축제가 막을 내렸습니다.

특히, 대전근현대사전시관(옛 충남도청사)에서 열렸던 패밀리 테마파크는 흥미로운 체험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는데요.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 패밀리 테마파크 현장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패밀리 테마파크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놀이터였습니다.

영국 예술 단체 Architects of Air의 루미나리움에서 빛나는 꿈을 꾸고, 꿈씨 유니버스에서 우주의 별을 만났습니다. 감필라고 키즈랜드에서 신나게 뛰어놀며 에너지를 발산하고, 꿈씨 과학실에서 과학의 세계를 탐험했습니다.

또한 영실업과 협력하여 구성된 캐릭터랜드는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는데요. 좋아하는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죠.

1930년대 건축양식이 그대로 남아있는 대전근현대사전시관이 대전 0시 축제 기간 동안 패밀리 테마파크로 변신하여 많은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는데요. 역사와 현대가 어우러진 이 특별한 공간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여 축제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었습니다.

꿈돌이의 무한한 상상력이 펼쳐지는 '꿈씨 유니버스'는 꿈돌이의 고향 행성 '감팔라고'를 배경으로 꿈과 상상의 요소들로 가득한 특별한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관람객들은 동선에 따라 마련된 다채로운 공간들을 탐험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운영 요원들의 안내로 안전하게 관람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꿈씨 유니버스는 미디어, 자연, 우주의 경계를 허무는 듯한 혁신적인 미디어 아트 공간입니다.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형태를 변화시키는 반딧불이 영상은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느껴지며, 시각적 아름다움을 넘어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신기한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화면을 응시하던 아이들은 자신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는 반딧불이에 푹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습니다.

다음 전시관에 들어서자, 마치 깊은 바닷속에 들어온 듯 아름다운 물고기들이 유유히 헤엄치는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최첨단 기술을 통해 구현된 공간에서 아이들은 물고기와 교감하며 자연과 하나 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감필라고 키즈랜드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협력하여 누리호 AR 컬러링 등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과학과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또 하나의 흥미로운 경험은 카이스트와 함께 개발한 '디지털트윈 대전' 화재 시뮬레이션이었습니다.

이응노 미술관 등 대전시민에게 익숙한 공간을 배경으로 한 실감 나는 가상 화재 현장에서 아이들은 소화기를 직접 사용해 보며 화재 진압 과정을 체험했는데요. 이러한 실감 나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위기 상황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었던 2024 대전 0시 축제, 패밀리 테마파크는 막을 내렸지만, 대전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패밀리 테마파크로 운영되었던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는 대전의 근현대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진행되고 있으니 이곳에서 대전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시간 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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