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얼어붙어

단단했던 땅에서

초록이 꿈틀꿈틀 얼굴을 내밀며

새로운 세상을 열어나가듯

매년 찾아오는 봄이지만

언제나 밝은 희망과

꿈을 꾸게 합니다.

2024년을 여는 새로운 봄,

문화도시부평의 사업 공유회

<새봄>을 찾았습니다.

부평구는 2021년

제2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되어

시민이 중심이 된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죠.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하는

문화도시부평인데요.

너와 나의 목소리로 채워지는

문화도시부평이라는 슬로건 아래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하며,

사업 공유회 <새봄>은

매년 봄마다 열리고 있는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새봄

문화도시부평 사업 공유회

2024 문화도시부평

사업 공유회 <새봄>

2024년 3월 22일(금)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2023년의 활동을 돌아보고

새롭게 시작한 2024년엔

어떤 계획을 세우고

힘차게 진행되는지

시민들에게 활동보고와

다양한 공연과 갤러리 꽃누리 전시가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오프닝 공연

반짝반짝 빛나는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팀 <꿈을 담다>의 무대로

시작되었습니다.

2023년 청소년 교육 및

활동 지원 <꿈을 담다>의 공연은

무대를 서는 청소년들의 떨림과

열정과 사랑스러움이

고스란히 객석의 관객에게

전달되는 무대였습니다.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며

다음 친구의 꿈을 물어봐 주고,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고

꿈을 향해 앞으로

발돋음하는 모습을 보면서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노력하는

아이들을 어느새 응원하게 됩니다.

때론 힘들 때도 있고

혼자라는 생각에 두렵고

무서울 때도 있겠지만

친구들과 부평구가 응원하며

너와 나의 목소리로 그 꿈을 채워가겠죠!

4년 차를 맞이하는

문화도시부평의

2024년 계획도 궁금해지죠?

어떤 계획들을 세우고 있는지

황유경 부평구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센터장님

하나, 부평 전역에서 문화가 가득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둘, 음악도시부평의

도시브랜드를 강화하겠습니다.

셋, 활동을 적극적으로 기록하고

소통하는 공유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넷,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도시부평이 되겠습니다.

다섯, 연대와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바탕으로 문화도시부평의

지속가능성을 높여가겠습니다.

라고 발표해 주셨는데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 속 문화가 정착되어 가는

사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문화를 어렵고

특별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일상처럼 스며들며

만들고 즐기는 일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란 생각이 들어요.

특별한 재능을 가진

문화예술인이

창의적으로 만들어가는

창작물을 생각할 수도 있지만

문화도시부평를 만드는 것은

부평구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와

부평시민이 슬로건에 담긴 문구처럼

너와 나의 목소리로 채워가고 있어

가능한 것이 아닐까요?

문화도시부평이 지원하는 사업은

축하무대에서 시민들에게

스며들어 갔습니다.

사랑한다는

이탈리아어를 알고 계실까요?

아마레

이탈리아어로 사랑한다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축하무대의 시작은

2023년 부평별곳사업 참여자

아마레 성악 스튜디오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은

사랑으로 촉촉하게 물들었고

우리에게 익숙한 베르디의

차 트라비아타를 들을 땐

이탈리아의 공연장에 있는 것 같았죠.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으로

감성이 말랑말랑해졌다면

흥겹고 신나는 밴드가 이끌어주는

열정의 무대로 달누리극장은

열광의 도가니가 되죠!

2023년 지역 뮤지션

지원 사업에 참여한 4인조

컨트리 밴드 더 웜스의 무대랍니다.

기타, 드럼, 콘트라베이스 연주는

문화도시부평의 사업 공유회

<새봄> 관람객들의 마음에

열정을 불러일으켰죠.

문화도시부평 사업 공유회

<새봄> 축하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 하림

2023년 문화다양성사업

별별클래스로 청천도서관에서

부평구민과 함께 했어요.

사회와 사람을 위해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하림의 노래들은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치유의 음악 같았어요.

문화 예술은 사람의

감성을 말랑말랑하게,

열정적으로, 서정적으로

다양한 감성을 끌어주며 다가옵니다.

시민들이 참여하며

스스로 자기 문화를 찾으며 만들어가는

부평의 문화공간에 채워지는

너와 나의 목소리

2024년 새봄에 문화도시부평과

함께 만들어가면 어떨까요?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

※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최창임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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