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보문산은 보문산성과 보문사지, 야외음악당, 사정 공원을 비롯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으며 10여 개의 등산로가 있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1966년에 개설되어 많은 공연과 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로 대전시민의 쉼터이자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보문산 숲속 공연장!

숲속 공연장에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멋진 공연이 진행되었는데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보문산에서 멋진 음악을 들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고 왔답니다.

9월 1일 마지막 공연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시죠~

차를 가지고 1시간 전에 방문했으며 주차는 목재체험장 앞 주차장에 주차했답니다. 주차요원분들께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어요.

1시간 전부터 음악회를 즐기러 온 분들이 많았답니다.

입장이 시작되자 미니 방석을 나눠 주셔서 공연 시간 동안 편하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현장 스태프분들의 안내에 따라 순서대로 입장해 공연장 자리에 앉아 공연이 시작되길 기다렸답니다.

저녁을 해결하고 오지 못한 분들은 공연 전에 간단하게 김밥이나 호떡 등을 즐기는 분들도 계셨어요.

아나운서 정영미 님의 진행으로 보문산의 이야기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자연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번 보문산 숲속의 열린 음악회는 클래식한 오페라 아리아부터 뮤지컬 음악, 퓨전음악, 영화음악, 가요까지 다양한 무대를 함께 했습니다.

첫째 날엔 대전시립 교향악단이 연주하는 클래식 무대로 뮤지컬 가수 김소현, 손준호 부부와 트럼펫 연주자 안희찬 님이 협연했으며

둘째 날엔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의 연주로 8·90년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가수 최성수님과 최근 한창 활동 중인 트롯가수 김의영님의 협연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음악 축제 마지막 날은 대전의 아들딸들로 구성한 대전 아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이운복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가수 김필, 색소폰 이기명 님의 협연으로 진행되었습니다.많은 분들이 오시기 때문에 안전과 관련된 내용도 전해 주셨어요.

1부 공연으로 서경희 무용단의 '젊음을 사랑할 때'라는 주제로 무용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한국무용 기반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대의 다양한 공연 예술 장르인 연극, 뮤지컬, 오페라와의 콜라보를 통해서 공연 예술의 새로운 장을 선도하고 있는 단체랍니다. 국악과 현대음악에 맞춰 진행된 공연은 국카스텐 해야, 인사이드 아웃 OST인 Bundle Of Joy, 싸이의 We Are The One,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 영탁, 류지광의 아파트, 싸이의 환희 등 신나는 음악에 맞춰 진행된 공연에 관객분들의 호응과 열기가 대단했던 무대였답니다.

1부 공연이 끝나고 서경희 무용단이 공연했던 자리에 스태프분들의 안내에 따라 질서 있게 입장을 했답니다.

자리가 정돈될 때까지 아나운서 정영미 님의 멘트가 이어졌답니다.

대전아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대전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지난해 창단되었다고 해요.

대전에 숨어있는 젊은 실력자들을 발굴,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창단이 되었다고 하네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이운복 전임지휘자와 대전아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겨울 왕국,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모리코네의 시네마천국, 샤브리에의 스페인 광시곡이 연주되었습니다. 연주하기전 곡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시기도 하셨답니다.

오케스트라의 조화로운 소리는 안정감과 평화로움을 느끼게 해주었고 생동감 넘치는 공연이었답니다.

색소폰 이기명 님의 스페인, 헤이 쥬드에 이어 앙코르까지 이어지는 아주 특별한 감동을 선사해 주었답니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 가수 김필님의 무대도 인상적이었는데요. 처음 만난 그때처럼, 사랑 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Stay with me와 앙코르곡까지... 독특한 음색과 뛰어난 라이브 실력은 관객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답니다. 팬클럽분들도 오셔서 함께 음악을 즐겼답니다.

음악회가 모두 끝나고 질서 있게 이동했으며 주차장에는 주차요원분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안전을 도모하는데 큰 역할을 해 주셨답니다.

수준 높은 공연과 관객분들의 질서 있는 행동, 스태프분들의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 성공적인 공연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보문산 숲속의 열린 음악회는 대전이 문화 예술도시임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음악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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