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옛 건물을 야외 박물관에서

<안동민속촌>

안동 월영교 근처에는

안동민속촌이 조성되어 있어요.

수물 위기에 있던

여러 가옥을 이건하여 조성한 공간으로

일종의 야외 박물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안동시립박물관에서

월영교 쪽으로 걸어가게 되면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을 볼 수 있는데

이곳부터 시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연못 너머로 보이는 정자는

관풍정이라는 정자입니다.

이 아래 연못 주변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옆으로는

기와가마를 볼 수 있습니다.

기와가마 11기 중 4호 가마를

안동민속촌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안동 일대 관청이나 사찰 등에서

사용되는 기와를 생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곡식의 껍질을 벗기고

가루를 내는 농기구인

연자방아를 볼 수 있는데,

물레방아

물의 힘을 이용하는 도구이고

연자방아

말이나 소의 힘을 이용한

농기구라고 합니다.

그 위쪽으로 돌다리를

건너가게 되면

바로 앞에 보이는

물레방아가 있습니다.

안동시 문화유산 제87호

이천 서씨 열녀비를 볼 수 있습니다.

조선 순소 1832년

열녀 이천 서 씨의 효행을 기려

안동시 율세동에 세운 것을

1983년 이곳에 옮겼습니다.

옆에는 큰 기와 가옥이 있는데,

안동시 문화유산 제80호

이원모와가 입니다.

예안면 부포리에 있던 집을

1976년 옮겨온 건물로

19세기 이후 건물로 추정 중입니다.

안동지역 ㅁ자 형 주택의 형태

뒤쪽의 사당까지 보존하여

옮겨온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실내 내부도 들어가 볼 수 있어요!

영천시 신녕면 왕산리 돌담집

1977년 옮겨온 것으로

죽담을 쌓아 지은 집인데,

나무나 기둥 없이 흙담과 죽담을 쳐서

벽체로 삼아 토가 지붕을 얹어지은 집을

담집이라고 합니다.

토담집이나 죽담 집은 비바람에 약해서

처마가 깊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춘 백초가

100여 년 전에 지은 가옥으로

1978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서

이곳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박명실 초가

안동시 도사면 토계리에 있던 집으로

1976년 옮겨지었다고 합니다.

사랑방 부엌 외양간 방앗간 순서

배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박분섭 까치구멍집

안동시 와룡면 가류리에 있던 집으로

안동댐 건설로 1976년 옮겨왔다고 합니다.

농가의 생활공간이

한 건물 안에 집약된 집을

까치구멍집이라 하는데

이 말이 경북지역에서

쓰이는 말이라고 합니다.

ㅁ자형이 축약된 듯한

폐쇄형 겹집 모양이 특징적입니다.

그 외 다양한

안동 전통가옥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조금씩 올라가다 보면

안동호 풍경을 함께

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옛 가옥의 역사를

눈으로 담아볼 수 있는

<안동민속촌>

꼭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024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조아라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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