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밤의 신나는 음악회!

2024 인천도호부관아 달빛음악회

지난 토요일(6월 8일) 저녁 19시에

인천도호부관아 객사 마당에서

개최되었는데요.

그나저나 저녁노을이 지는 시간대에

인천도호부관아에 도착하니,

마치 서울에 있는 경복궁 답사를 온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고풍스러운 느낌이 좋았습니다.

또한, 그동안에는 인천도호부관아를

낮에만 방문해서 그런지 주변 풍경은

크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는데요.

관아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풍경과

고즈넉함이 너무 좋은 날이었습니다.

2024 인천도호부관아

달빛음악회

특히, 이날은 오전부터

요란한 초여름비가 내리면서

혹시라도 저녁에 열리는 행사에

차질이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됐는데요.

거짓말처럼 날씨가 좋아지면서

선선한 초여름 저녁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으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가천문화재단

함께 준비해 주신 문화행사로

크게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낮 시간대에는 오각등만들기와

풍경 만들기, 머리끈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와 전통놀이 코너가 운영되었고요.

2부에는 이렇게 달빛음악회

진행되는 순서였습니다.

공연은 19시부터 21시까지

2시간 진행이 되었는데요.

아카펠라 그룹 ‘라비타’를 시작으로,

가천대학교 성악과에 재학 중인

정용환, 최서연 학생

각각 아름다운 목소리로

성악을 선보였습니다.

이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인들이

토요일 아름다운 도호부관아의

밤을 수놓았습니다.

문화행사와 공연 관람들은

모두 사전예약 없이 ‘무료’

참여가 가능해서 더 좋았는데요.

음악회가 시작되기 전에는

간단히 요기를 하실 수 있도록

절편과 꿀떡 등 맛있는 떡 간식이

무료로 제공되어 호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축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봄은 지나고 이제 본격적인 여름입니다.

여름 축제는 이렇게 선선한

저녁~밤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죠?

지난주에는 개항장거리에서

‘문화재 야행’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올여름을 계속 주목해 보세요.

시원한 밤공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계속해서 진행될 것 같습니다!

인천도호부관아 객사 마당이 이렇게 보니

공연하기 너무 제격인 것 같습니다.

상징적인 장소에서,

그리고 많은 시민들이

찾아올 수 있는 곳이니까요.

낮부터 방문하신 시민들은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재밌는 민속놀이도 즐기고

역사 공부도 하셨겠죠?

앞으로 인천 곳곳에서

열리는 많은 문화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달빛음악회를 준비해 주신

인천시 이하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인천도호부관아>

※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임중빈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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