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보상운동의 발원지 광문사 터

광문사 터의 위치는

대구시 종구 북성로 19-1,

지번은 서야동 1-1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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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중구 서야동에 위치한

대성사는 은해사의 대구포교당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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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사 해탈문으로 들어가면

주차장에 광문사 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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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사 주차장 바닥 화강석에

국채보상운동이라는

원형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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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는 대구 수창 초등학교 후문이 있고

좌측 대성사 주차장에 광문사 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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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2년에 만든 태극기 모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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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계몽운동의 산실

대구 광문사 안내문입니다

대구의 광문사는 사장 김광재,

부사장 서상돈 등이 참여하여

1906년 1월, 한때 황국협회의 기관지였던

시사 총보를 접수하여 시대에 맞도록

개화자강 노선에 따라 개편한 출판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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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광문사 사장 김광제는

1866년 7월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면 평리에서 출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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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년 1월 대구 광문사를

설립하여 사장으로 취임했고

제2의 3.1운동을 추진하다

체포되어 마산에서 서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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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광문사 부사장 서상돈은

1850년 10월 경북 김천시

지좌동에서 출생하였습니다

대구 천주교인의 도움으로 보부상을

시작하여 대구 제일의 거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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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삼품 통정대부 탁지부 세무시찰관,

경상도 세정 총괄을 맡았으며

1907년 1월 국채보상운동을

발의하여 국채 보상도 총회를 결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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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의 발원지

광문사 터 표지석입니다

1907년 1월 29일 광문회 회원들은

일본에 진 나라 빚 일천삼백만 원을

갚기 위해 담배를 끊기로 결의했습니다

2년여 동안 불타오른

국채보상운동의 첫 물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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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창 초등학교 담장에

엽전 모양의 황동판에 국채보상운동

발원지 광문사 터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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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의 발원지

광문사 터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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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의 발의는

1907년 1월 29일

대구 광문사에서 대구 광문사 문회의 회명을

대동광문회로 개칭하기 위한

특별회의가 열렸는데

이 회의를 마친 자리에서 부사장인

서상돈이 국채보상운동을

전격 제의함으로써 이루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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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돈의 발의에 참여한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찬동하고 그 자리에서

곧 담배를 끊기로 하고

의연금으로 2천여 원이 각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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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대구민의소 설치와

군민대회 내용이 적혀있는 곳입니다

지금의 대구 수창 초등학교 부근에

국채 지원금수합사무고를 설치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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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채 보상을 위한 첫 대구 군민대회를

1907년 2월 21일 대구성 밖 북후정 아래에서

개최하고 발의 시 작성된

취지서를 낭독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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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신사와 부녀들과 아낙과,

노파, 걸인과 백정, 책을 낀 동자와

제기 차는 아이들까지도 강개하여

눈물을 흘리며 의기분발하여 당일 수합한

돈이 수백 수십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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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열기에 찬 대구군민대회가 열리자

일제의 경상북도 정무부는 무허가 집회이니

산회하라고 압력을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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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도 국채보상운동의

횃불을 높이 들었습니다

국채보상운동은 여성들도

남자 못지않은 열과 성의로

적극 참여했습니다

남자들의 모금 방법이

단연 단주인데 비하여

여성들은 그들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패물 등 가까운 데서부터 실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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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수창 초등학교 담장에 광문사 터와

관련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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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운동 역시 대구, 서울, 부산 등

경향 각지에서 일어났는데

이 운동을 제일 먼저 일으킨 여성들은

앞서 본 국채보상기성회가 시작된

그 이튿날인 2월 23일 대구 남일동 패물 폐지

부인회를 결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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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부녀자들에게

보내는 경고아부인동포라는 격문은

'우리가 여자의 몸으로 규문에 처하여

삼종지도 외에는 간섭할 일이 없사오나

나라 위하는 마음과 백성 된 도리에

서 남녀가 다를 수 없다.'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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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취지는 국내 전 여성들의 즉각적인 호응을

받아 서울에서는 2월 28일에 부인감찬회를

비롯하여 대안동 국채 보상 부인회,

부산 항좌천리감선의연부인회,

삼화항패물폐지부인회,

안악군 국채 보상 탈환회 등

각지에서 취지를 같이하는 28개 여성 단체와

17개 준여성단체가 속출하여

의연금을 모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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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창 초등학교에는 당시 국채보상운동

관련 자료와 기록 문서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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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의 발의는

1907년 1월 29일

대구 광문사에서 대구 광문사 문회의 회명을

대동광문회로 개칭하기 위한

특별회의가 열렸는데

이 회의를 마친 자리에서

부사장인 서상돈이 국채보상운동을

전격 제의함으로써 이루어 졌습니다

서상돈의 발의에 참여한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찬동하고

그 자리에서 곧 담배를 끊기로 하고

의연금으로 2천여 원이 각출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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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의 발원지 광문사 터를

둘러보면서 역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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