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보다 화려했던 킨텍스의 초여름밤- 2024 킨텍스 야시장 킨밤 지새우고

6월 중순이 넘어가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됩니다.

한낮에는 뜨거운 햇살에 활동을 자제하게 되네요.

해가 진 후에야 조금 자유로워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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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킨텍스에서는 뜨거운 초여름 밤을 즐기는

야시장이 개최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 먹거리와 프리마켓까지

시원한 여름밤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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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야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었습니다. 썸머나이트마켓이란 명칭으로 작년 8월에 개최되었었고, 올해는 시민 공모전을 통해

'킨 밤 지새우고'로 명칭이 변경되었네요, 행사의 규모

또한 작년보다 확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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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15일 이틀 동안 킨텍스 제2전시관

전면 잔디광장이 고양시민에게 활짝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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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4일 ~ 15일

18:00~ 22:00

( 오후 7시 ~ 오전 12시 자정까지

제2전시장 주차장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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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는 국내 최대전시컨벤션센터로,

1년 365일 다양한 박람회와 전시, 행사가 개최됩니다.

그럼에도 특별한 관심사가 없다면 찾아갈 일이 많지는 않은데요, 킨텍스 야시장은 더욱 많은 시민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킨텍스를 즐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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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넓은 잔디마당이 시원한 여름밤을 즐기는 쉼터가 되었습니다. 분수대 옆으로 메인 무대가 설치되었고,

캠핑과 돗자리존, 파라솔 존이 조성되었으며 좌우로

푸드트럭 존과 기부 마켓 부스가 들어섰습니다.

또한, 2전시실 로비로 플리마켓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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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캠핑&돗자리존이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사람들과 함께 첫 번째 공연이 시작되네요.

화려하면서도 신기한 벌룬 매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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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야시장에서는 이틀간 총 5개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첫날에는 벌룬 매직 클라우진과

보컬 조성린이 둘째 날에는 매직 유랑단이 합세한

총 3개의 무대였습니다.

이어 뮤지컬 드라큘라, 멤피스 등에 출연한 조성린 배우의 멋진 노래가 이어지며 관객들의 호응은 더욱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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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의 하이라이트는 자유롭게 돗자리를 펼치고는

밤하늘을 지붕 삼아 편하게 즐기는 캠핑&돗자리와

파라솔이었습니다. 초여름 밤 야외에서 시원한

맥주 한잔과 푸드트럭의 다채로운 음식을 즐깁니다.

단 하나의 아쉬움이라면 긴 대기 줄이었습니다. 하지만

초저녁에 시작되어 늦은 시간까지 여유롭게 진행되면서

기다림도 즐거움이 되는 행복한 밤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아빠가 한 팀이 되어 림보 게임이 진행됩니다.

점점 림보는 낮아지며 탈락자도 속출하네요. 하지만 참석한 것만으로도 행복한 추억이 되고 끝까지 살아남을 경우 선물도 찾아옵니다.

신분증 확인을 거쳐 미성년자에게는 주류 판매를

하지 않고, 1회 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여

친환경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음식은 다 먹은 후 다회용기는 반납합니다. 다회용기를 챙겨왔을 경우, 횟수에

상관없이 식품은 1,000원 음료는 500원이 할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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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존을 사이에 두고 푸드트럭 반대편으로는

NGO 단체의 기부마켓이 진행됩니다. 세종대왕국민위원회, 고양시니어클럽,민우회 등이 에코백, 식물, 장바구니,

참기름과 들기름 등을 판매합니다.

친환경 에코 상품이 대부분으로 수익 일부는 복지시설에

기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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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마켓은 킨텍스 2전시실 로비 이벤트존으로 이어집니다.

경력 보유 여성과 1인 수공예업자의 프리마켓입니다.

반대편 입구까지 길게 부스가 이어지고 2만 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뽑기 이벤트도 진행되었습니다. 전통 과자 오란다, 도마, 헤어밴드 등 판매되고 있던 다양한 물품이 상품으로 증정됩니다. 한편에서는 아이들의 체험마당도 운영되어 인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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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가 끊어지며 불을 밝히지 않은 공간,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천체사진자가 우주

in 우주도시 영상전입니다. 8시 30분, 9시, 9시 30분 총 3회

화려한 우주가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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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킨텍스 야시장은 '킨밤 지새우고'로 거듭나며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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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 존에서 편안하게 즐기는 공연과 먹거리 프리마켓과 우주 영상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는 밤이었습니다.

매달 1회~ 3회차 정기적으로 개최되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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