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궁촌왕릉으로도 불리는 고려왕조 마지막 임금 공양왕릉 | 삼척 가볼만한곳
궁촌왕릉으로도 불리는 고려왕조 마지막 임금 공양왕릉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에 위치한 공양왕릉은 고려 왕조 마지막 임금인 공양왕의 묘소로 강원 특별자치도 기념물 제71호로 지정되어 있는 공양왕릉과 그의 두 아들 왕석과 왕우의 묘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양왕은 1392년 조선 건국 후 폐위되어 삼척으로 유배되어 1394년에 두 아들과 함께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했다고 전해지며 삼척 공양왕릉은 봉분이 총 4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큰 봉분이 공양왕의 묘이고 나머지 봉분은 두 왕자와 시녀 또는 말의 묘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곳 공영 왕릉에는 매년 음력 4월 17일에 제사를 지내며 공양왕과 그의 가족을 기리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으며 역사적 비극을 간직한 고려 왕조의 마지막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중요한 문화유산입니다.
공양왕은 공양왕 4년인 1392년 7월 이성계가 조선 태조로 즉위하고 8월에 공양왕을 폐하여 공양 군으로 봉하고 강원도 원주로 보내고 감시하다가 태조 3년 1394년 3월 공양 군과 그의 두 아들 귀양 지를 삼척 궁촌으로 옮기고 한 달 뒤인 4월 17일 모두 죽였다고 하며, 공양왕릉은 삼척과 경기도 고양 두 곳에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문헌 기록이 부족하여 어느 쪽이 진짜 왕릉인지 확실하지 않다고 하며 삼척 공양왕릉에 대한 기록은 현종 3년(1662년) 삼척 부사 허목이 쓴 척주지와 철종 6년(1855년) 김구혁이 쓴 척주 선생안에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양지바른 곳에 위치한 고려 마지막 임금이었던 공양왕릉은 모두 4기로 정면에서 보이는 오른쪽이 공양왕 묘 이고 왼쪽 2기는 두 아들 묘, 맨 끝 하나는 시녀 또는 타고 왔던 말 무덤이라고 합니다.
▼ 공양왕 묘를 가까이서 촬영한 모습과 옆으로 나란히 4기가 모두 보이도록 촬영한 사진과 두 아들과 시녀, 혹은 타고 왔던 말 무덤으로 알려진 3기가 보이도록 촬영한 사진입니다.
▼ 이곳 공양왕릉은 현종 3년(1837년) 가을 삼척 부사 이규현이 고친 뒤 1977년 삼척 군수와 근덕면 장의 노력으로 지금 모습으로 단장되었으며 살해된 날로 기록된 음력 4월 17일에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 공양왕릉에서 내려다보이는 구 7번 국도 입구에는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궁촌 정거장이 있으며 궁촌 정거장에는 공양왕릉 문화 관광 해설사의 집이 있어 이곳에 요청하면 공양왕릉 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 공양왕릉 문화 관광해설사의 집 앞에는 동해안 궁촌 해변과 용화 해변 간 5.4km 아름다운 해변을 달려볼 수 있는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출발지 궁촌 정거장이 있습니다.
▼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는 주말과 휴일에는 이용객이 많아 예약을 하는 게 편하며 예약은 인터넷 https://oceanrailbike.com/main/main.do 에서 할 수 있으며 세 번째 사진은 해양레일바이크 궁촌 정거장에서 보이는 공양왕릉 입니다.
- #공양왕릉
- #삼척공양왕릉
- #삼척가볼만한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