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아이와 주말에 가볼만한 곳, 와! 여름이다, 경북 의성 물놀이명소 점곡사촌빙벽물놀이장

안녕하세요. 의성군 블로그 기자단 이수이입니다. :-)

이른 폭염이 시작된 초여름 지금

아이들과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할 만한 곳, 어디 있지?

대구근교 하루 재밌게 놀다 올 수 있는 가족 피서지를 찾곤 하는데 의성 물놀이 명소인 점곡사촌빙벽물놀이장이 딱 좋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기 좋은 곳이라 여름이 더 기다려지기도 했습니다.

의성군 점곡면 사촌마을은 체류형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만치 사과향기 그윽한 선비의 고장 점곡면입니다.

점곡사촌빙벽물놀이장은 이미 아이들과 물놀이하기 좋은 곳으로 소문이 나면서 주말에는 제법 물놀이장에서 캠핑이나 글램핑을 즐기는 이들이 많습니다.

물놀이장으로 드는 입구 마을엔 물놀이장이 인근에 있음을 알리듯 마을 벽면 곳곳에 벽화가 그려져 있어 심쿵 하기도 하고 안내판이 있어 물놀이장으로 가는 길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300여 년 된 느티나무 아래에는 마을 사람들의 단골 놀이터라 운동기구도 있고, 정자가 반질반질 잘 닦여 있어 잠시 내려 누워볼까 싶도록 느티나무 그늘 아래 여유롭게 쉬어봄 직합니다.

점곡사촌빙역물놀이장 입구로 드는 농로 중간쯤 가면 길은 두 갈래로 나누어집니다.

오른쪽은 캠핑카가, 왼쪽은 주로 텐트 캠핑을 즐기는 이들의 차량이 나누어져 들어갑니다. 혼잡을 피하려는 센스 아닐까 싶습니다.

물놀이장은 상·하류 2개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고, 빙벽 앞으로 계곡물이 흐르고 캠핑을 할 수 있는 넓은 공터가 펼쳐져 있습니다.

주차 걱정 없는 널찍한 주차장과 깨끗한 화장실이 갖추어져 있으며 입장료, 주차장 이용료 등 모두 무료입니다.

농로를 따라가는 길에도 곳곳에 재밌는 벽화를 그려놓아 벽화 보는 재미도 있고, 포토스팟 역할도 해주어 사진 한 장 찍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사촌물놀이장이 있는 빙벽은 점곡퇴적충으로 의성 지질공원 지질명소입니다.

마치 병풍이 쳐놓은 듯 아름다운 빙벽이 바라보이는 제방 입구에는 액자 포토존이 있어 빙벽도 쏙 들어와 있고 그냥 앉기만 해도 포토스팟이 되어주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습니다.

점곡사촌빙벽물놀이장은 썩 잘 갖춰진 오토캠핑장은 아니지만 자연 속에서 물놀이로 즐길 수 있는 곳이라 벌써 여름 휴가철이 기다려지듯 합니다.

작은 돌들이 평평하게 깔려있는 계곡엔 계곡물 바로 앞까지 텐트를 칠 수 있어 아이들의 물놀이가 더 재미날 듯합니다. 납작한 돌멩이 주워 물수제비도 뜨고, 돌그림 그릴 돌멩이도 주워봅니다.

수심이 얕아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하기도 좋고, 잠깐 물속에 발 담그고 앉아 한나절 소소한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계곡물속 돌멩이들이 모두 보일 만큼 깨끗하고 맑은 물이라 돌멩이를 쌓아보기도 하며 물놀이한 흔적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초록 초록 숲이 짙은 사촌은행나무숲 농장에는 부지런한 농장주가 매일매일 하나씩 만들었다는 놀이 기구들이 마치 놀이공원인가 싶게 재밌어 보입니다.

웅장한 빙벽 아래 시원한 계곡에서 즐기는 한나절의 켐핑이 참 좋은 곳, 점곡사촌빙벽물놀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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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리, 돌돌돌 흐르는 물소리도 듣기 좋은 노랫소리가 되어 그저 힐링이다 싶은 자연의 소리에 잠시 취합니다.

맑고 파란 하늘은 덤입니다.

물놀이와 캠프닉이 가능한 여름 최고의 물놀이터, 점곡사촌물놀이장으로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