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고 캠핑도 하는 점곡 사촌 물놀이장 / 경북 의성군 물놀이장 추천

안녕하세요. 의성군 블로그 기자단 김희열입니다~

무더운 여름 의성에는 점곡 사촌 물놀이장, 빙계계곡, 얼음골, 조문국물놀이장 등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더위를 피해 몰리고 있습니다.

개학을 앞둔 아이들과 막바지 피서철로 많은 사람이 모인 점곡사촌물놀이장을 다녀왔는데요, 지난여름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비가 많이 와서 이용이 어렵고 물도 많았었는데 올해는 아이들도 놀기 좋을 정도로 수심이 얕고 물놀이에 딱 맞는 곳이었답니다.

계곡은 물이 깊은 곳이 많아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하기 어렵거나 성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 많은데요, 이곳은 수심이 깊지 않아서 아이들이 놀기 좋은 점곡계곡이자 점곡사촌물놀이장입니다.

점곡 사촌 물놀이장에는 아이들이 물 위를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수심이 얕아서 물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답니다.

부모님이 끌어주는 튜브에 신나 하면서 미소를 보이는 아이도 있었어요. 사진으로 봐도 맑은 물이 보이시죠. ^^

점곡 사촌 물놀이장은 물의 깊이도 깊지 않지만, 물이 깨끗해서 물고기, 개구리 등을 잡으며 노는 아이들도 있었답니다.

귀여운 어린이들에 맞는 캐릭터 튜브도 있었는데요, 저도 잠시나마 이곳에 발을 담그며 동심으로 돌아가 보았습니다.

이곳 의성 물놀이 명소인 점곡 사촌물놀이장을 찾은 가족, 친구, 연인들은 각자의 자리를 맡아서 물놀이도 하고 파라솔도 치고 쉬고 있었습니다.

사촌물놀이장으로 알려진 이곳은 의성지질공원 중 한 곳인데요, 중생대 백악기 호수에서 만들어진 퇴적암인 점곡퇴적층이 있습니다. 이런 멋진 풍경을 보며 하는 물놀이는 더 즐거운 것 같아요.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인 미천에 위치해 하천변을 따라 하식절벽으로 나타납니다. 인공빙벽을 만들어 운영해 사촌빙벽, 점곡빙벽, 옥사과골, 점곡계곡 등으로 불리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의성의 명소입니다.

대부분 수심이 얕아서 아이들이 이용하기에도 좋지만, 수심이 깊은 곳은 따로 표시되어 있으니 이곳은 이용하시면 안 됩니다.

사촌1빙벽은 텐트를 가져오신 분들을 위한 텐트 전용공간이고, 이곳에서 0.6km 정도 가면 캠핑카를 이용하는 캠핑족을 위한 사촌2빙벽 캠핑카 전용도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세요.

의성명소 사촌점곡물놀이장은 주차장도 넓어서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지만 많은 분이 찾는 곳이니 사용한 자리는 깨끗이 이용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주의 사항을 안내하는 현수막에는 쓰레기 투기 금지와 음주와 식후 물놀이는 위험하다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지난해 사촌 점곡물놀이장을 방문했을 때는 텐트가 없었는데 올해는 입구에 많은 텐트가 있는 거로 봐서 의성 물놀이 명소로 알려지고 이곳의 인기를 실감할 것 같습니다. 고기를 구워 먹고, 라면을 끓여 먹고, 시원한 빙수를 먹는 관광객도 있었답니다.

의성 사촌계곡 점곡물놀이장을 방문하시면 입구에 귀여운 캐릭터가 물놀이 안전 수칙을 알려주고 있으니 읽어본 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고, 인명 구조함도 있습니다. 구명조끼와 튜브를 착용하고 물놀이 전 준비운동을 하고 안전한 물놀이하세요.

의성사촌점곡물놀이장 입구에는 액자 포토존이 있어서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점곡퇴적층의 멋진 모습을 담을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는 저렴한 가격에 커피, 음료, 빙수를 먹을 수 있는 푸드트럭 아니 푸드 캠핑카도 있어서 시원한 음료 한잔 마실 수 있었답니다.

의성 사촌 물놀이장 가는 길에는 여러 벽화가 있는데요, 돌고래와 물고기의 모습을 담은 벽화, 가을도 아닌데 나와서 사촌 물놀이장 가는 길을 알려주는 허수아비 모습을 담은 벽화도 있어요.

벽을 뚫고 나올 것처럼 사실적으로 그린 니모(물고기), 어서 오라고 환영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벽화, 튜브를 끼고 물놀이하는 모습을 담은 벽화 등 다양한 벽화들이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의성 점곡사촌물놀이장 가는 입구에 가장 먼저 반겨주는 벽화는 의성군 블로그에서 많이 보셨을 것 같은데요, 벽화를 통해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의성에는 복숭아, 자두도 유명하지만, 사과도 유명한데요, 점곡 사촌 물놀이장 가는 길에 여름철 대표 사과라고 할 수 있는 아오리도 볼 수 있었답니다. 덥긴 하지만 자동차를 두고 사과도 보고 벽화도 보면서 걸어보니 여행의 백미를 더했던 것 같습니다.

의성 점곡사촌물놀이장은 수심이 얕고 물이 깨끗해서 아이들이 물놀이하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저도 더위에 물속으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발만 담그고 더위를 식혔는데요, 이번 여름 사촌 물놀이장에서 물놀이도 하고 행복한 추억 한스푼 더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

​

▼ 점곡물놀이장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