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주말에 가볼만한곳,

조용하고 안전한 목련꽃 명소

'상옥체육공원'

봄꽃들이 만발해지기 시작하면서 조금 더 특별한 곳들을 찾으려는 여행객과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특히나 봄꽃들은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들이 많기 때문에 사람이 많지 않은 조용한 장소들을 더욱 선호하고 있는 분위긴데요.

대전 유성구에서 만나보는 목련꽃들이 가득히 피어난 조용하고 안전한 꽃구경 놀이를 할 수 있는 <상옥체육공원>을 찾아왔습니다.

유성구 문지동에 위치한 <상옥체육공원>은 예전부터 목련나무가 입구에서부터 반겨주었던 장소였기에 꼭 한번 시기에 맞춰 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요. 현재 체육공원을 들어서는 입구 쪽은 만발한 목련꽃을 보여주는 개화 상태를 선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들어서는 입구 양쪽으로 즐비한 목련나무들! 아직 빛을 덜 받은 목련나무는 개화 상황이 조금 느려서 양쪽에 목련이 만발한 시기는 이번 주말이 지난 다음 주부터 활짝 핀 목련길을 마주할 수 있을 듯한데요.

대전의 목련꽃들이 길게 늘어선 장소들은 도로 주변이 사뭇 많기 때문에 조금 더 안전하게 꽃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작지만 들판에 오롯이 피어난 낮은 목련나무는 나홀로나무 만큼이나 인생사진을 찍기에 좋은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방문한 날은 비가 오고 난 후여서 잔디가 물을 많이 머금어 앉아서 촬영은 어려웠으나 목련나무 아래 살포시 앉아 사진찍기에 참 좋을 곳이었습니다.

입구의 목련들은 조금씩 누런 상태를 보여주고 있었지만, 안쪽에 피어난 목련나무들은 싱그럽고 뽀얀 하얀 잎을 선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상옥체육공원에는 목련 말고도 다양한 봄꽃들이 가득히 피어날 분위기였는데요. 그럼에도 목련꽃 나무가 가장 많이 자리하고 있어서 만개할 즈음엔 가득한 목련길을 마주할 수 있을 듯하였습니다.

가운데 넓은 운동장을 주변으로 산책로가 삥 둘러있는 공간의 분위기였지만 대체로 입구 초입 쪽에 목련나무들은 모여있었습니다. 아직 벤치 쪽에 자리한 목련나무들은 봉우리만 자리한 상태여서 아쉽기도 하였는데요.

곧 피어날 목련나무들의 모습에 어떤 분위기로 상옥체육공원이 변화할지 궁금하기도 하였습니다.

나무가 크진 않지만 낮고 안전한 잔디와 산책길 구간으로 이어진 공간들이기에 아이들과 사진을 찍으러 오기에 충분히 좋을 곳이었는데요. 탁 트인 공원을 산책하며 목련도 구경할 수 있는 <상옥체육공원>에서 봄꽃놀이를 즐겨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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