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10월 15일, 경기도 기회기자단은

경기도 축산환경을 바꾸는 릴레이 세미나

(축산 농가 환경 개선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는 도내 축산농가와

축산 및 환경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하며,

총 3회차에 걸쳐 진행되었다.

1차 교육은 한‧육우와 낙농, 2차 교육은 가금,

그리고 기자단이 참여한 3차는 양돈에 관한 주제였다.

과거에는 우리의 주 식량이 쌀이었으나

2022년부터는 1인당 고기 소비량이

쌀소비량보다 높게 나타난 만큼

고기를 많이 먹는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

경기도가 전국 젖소, 닭, 돼지 사육의 중심지이자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있는 만큼 이러한 세미나를 통해

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축산농가의 자발적 역량을 강화하고

경기도민이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일반도민과 축산농가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축산업을 육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도민을 대상으로 축산환경 우수농장 ‘와우목장’에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 김예원 기자

먼저, 참가자들은

축산환경 우수농장 ‘와우목장’을 방문했다.

경기도 이천에 있는 와우목장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 직접 생산한 우유로

스트링 치즈와 초코 아이스크림 만들기를 했다.

기회기자가 직접 만든 치즈와 초코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고 있다. ⓒ 김예원 기자

우리 고장 가까이에서

이런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직접 만든 치즈와 달콤한 아이스크림도 맛있었다.

체험을 마치고 오후에는

화성시농업기술센터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세미나에 참석하였다.

‘식탁과 생활에서 만드는 자연 치유법’이라는 주제로

의왕시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박덕순 약사가 치유 음식에 대한 강의를 했다.

‘축산환경을 바꾸는 릴레이 세미나’ 3회차 교육이 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됐다. ⓒ 2024 경기도 기회기자단

이어서 경기도 축산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이

경기도 축산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신종광 과장의 설명을 들으면서

기회기자는 경기도에는 많은 축산농가가 있고,

축산농가와 경기도의 노력으로

우리가 좋아하는 고기나 우유, 치즈 등이

좋은 환경에서 생산되고 있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전에 시골길을 지나면서

냄새난다고 싫어했던 적이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동물의 배설물을 잘 처리하고

냄새나 오염도를 줄이면서

소비자에게 맛있는 먹거리를 주는 가축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더불어 축산농가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3회차 세미나는

도민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었으나

행사 당일 강원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이 발생하면서

축산농가는 비대면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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