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출렁다리, 야경이 아름다운 가평읍내 가볼만한 곳 자라섬출렁다리 야간 경관

산이 많으면 자연스레 물도 많은 것이 자연의 이치인데요, 아니나 다를까 가평에는 계곡과 하천, 그리고 강을 가로지르는 인공구조물인 교량역시 굉장히 많은 편이랍니다. 특히 최근들어 가평에는 출렁다리가 굉장히 많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오늘은 가평에 존재하는 수많은 출렁다리들 중에서 가장 시내에 위치해있고 접근성도 좋으며, 깊은 산속에 위치한 출렁다리들 만큼이나 스릴있고 경관이 아름다운 자라섬출렁다리를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해요. 가평으로 관광오시는 많은 분들이 혹은 자라섬캠핑장을 이용하는 분들이 저녁에 시내에서 가족들과 재미있게 산책하며 구경할 수 있는 가까운 관광지인만큼 이곳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시작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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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출렁다리는 지난 8월에 개장되었지만 아직 한번도 가본적이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이곳에 대한 궁금증이 굉장히 많았어요. 다만 지난달에 이곳을 취재다녀오신 동료기자분이 계셔서 그분이 담은 똑같은 풍경보다는 야간경관조명이 점등된 풍경을 담아야겠다싶어 일몰이 시작될 때쯤 이곳을 방문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답니다. 저는 가평역에서 자라섬출렁다리까지 걸어보았는데요, 가평역에서 내리자마자 이화원, 자라섬 방향으로 걷다보면 일직선으로 뚫린 길 저 멀리 휘황찬란한 조명으로 빛나는 자라섬출렁다리의 주탑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요. 출렁다리의 정확한 위치는 '경기도 가평읍 달전1길 41(가평하수도사업소)'이며, 하수도사업소 옆 작은 생태연못 주변 데크길을 따라 올라가면 곧바로 자라섬 출렁다리 입구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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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출렁다리는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규모가 컸으며, 주탑의 높이도 아파트 10층 높이는 되보일정도로 굉장히 높았는데요. 대부분 관광지의 출렁다리는 입장시간이 제한적이지만 자라섬출렁다리는 출입을 제한하는 게이트가 없었고 별다른 안내도 되어 있지 않아 24시간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처럼 보였어요. 깜깜한 밤이라 다리 아래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그래서인지 낮에 보는 것보다 훨씬 더 무섭게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무엇보다 어두운 밤에 전망대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굉장히 멋있을것 같아서 한껏 기대하고 발걸음을 옮겨봤지만, 아쉽게도 전망대는 관광객이 입장하지 못하도록 로프로 출입구를 막아놔서 올라가볼 수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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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출렁다리는 주탑이 중앙에 위치하지 않고 상판 1:3 비율 중간에 위치하고 있기에 주탑을 지나고 나면 앞서 걸어온 길보다 더 장대한 길이 펼쳐진답니다. 취재 당시 해당 장소에 방문한 사람이 저 혼자뿐이라 출렁다리가 얼마나 흔들리겠나 싶었지만, 한발짝을 움직일때마다 상판이 요동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무서웠는데요. 산속과 계곡에 위치한 출렁다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시내 가까운곳에서 이같은 스릴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가 있다는 것이 새삼 신기하게 다가왔어요. 출렁다리를 지나 자라섬 서도 끝자락에서 자라섬출렁다리의 전체적인 모습도 사진으로 담아보았는데요, 시시각각 현란하게 바뀌는 조명이 자라섬출렁다리의 아름다움을 더욱 부각시켜주는 듯 보였어요. 가족들과 가까운 가평읍에서 가볼만한 곳을 찾는다면 이곳 자라섬 출렁다리에 꼭 방문해보시길 바라며 이상 밤에 다녀온 출렁다리 후기를 모두 마쳐볼께요. 기타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문의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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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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