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그림 도로시의 이야기

부산 해운대구 송정중앙로 8번길 60에는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제302호인 송정역이 있습니다.

1934년 12월부터 개통된 간이역이었던 '송정역'은 1940년대의 역사 건축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1동의 규모로, 부산진역에서 출발하여 포항역까지 운행하였던 동해남부선의 역사 중의 하나였지만, 지금은 폐역이 되어 관광 용인 해운대해변 열차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제법 쌀쌀한 날이었지만, 고즈넉한 송정역을 지나 송정 바닷가까지 걷다 보면 부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저와 함께, 송정을 산책하러 가보실까요?

송정역에서는 송정 바닷가는 도보로 5분 이내의 거리에 있었습니다.

송정해수욕장에 도착하자, 푸른 파도 속에서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송정 바다는 날씨에 상관없이 많은 서퍼들이 자주 찾아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푸른 송정 바다를 자유롭게 서핑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신나고 쓰릴감이 느껴지는 듯하였습니다. 바다를 보면서 느긋하게 산책하기 좋은 송정해변길을 산책하러 오신 분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송정 바다!!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에 위치한 송정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고운 모래의 해변으로 맑고 깨끗한 분위기로 사계절 내내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은 곳인 것 같습니다.

여름이면 색색의 파라솔들이 가득한 여름해수욕장의 풍경을 볼 수 있지만, 오늘처럼 쌀쌀한 날씨 속에도 느긋하게 산책하기 좋은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구 송정역으로 돌아와서 송정역의 아담한 공간도 구경해 보고 요즘 핫 플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있는 해변 열차를 타러 가보았습니다.

송정역에서는 부산 해변 열차의 송정 정거장이 있어 '해운대 블루라인'을 타고 또 다른 매력의 송정 바다를 볼 수 있기도 합니다.

해운대 블루라인이라고도 부르는 해변 열차는, 동해남부선 옛 철도시설을 친환경적으로 리모델링하여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평일 오후인데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송정역에서 해변 열차를 타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송정에서 출발하여 청사포를 거쳐 해운대 미포까지

아름다운 해변을 보면서 달리는 낭만적인 풍경을 보면서 늦가을의 송정 해변 산책을 마무리해 보니 더없이 만족스럽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해운대 해변 열차에 착석하고 창가를 통해 바라본 송정 해변은 늦가을 산책의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하였습니다. 해변 열차의 창으로 바라본 송정 해변의 풍경을 잠깐 영상으로 구경하시고, 여러분도 고즈넉한 송정해변을 산책하시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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