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농업테마공원 숙박체험기! (1편) 캠핑야영데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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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에서 1박 2일을 추천하는 이유는 안전하고 놀이시설 빵빵한 캠핑존과 숙박시설이 있기 때문이에요. 그 중에서도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 이천농업테마공원입니다. 숲체험존, 카라반, 캠핑데크 3가지 종류로 다양하기 때문에 원하는 곳을 골라서 사용하실 수 있고, 가격 또한 합리적이죠. 성수기라도 절대 걱정 없고, 숲체험존과 카라반은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안락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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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치열 무더위 속에서도 캠핑을 하기 위해 며칠을 짐을 챙기고 준비했는데요. 이천에 와서 하는 첫 캠핑!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테마공원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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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도착을 하면 체크인을 해 주셔야 하는데요! 이천 농업테마공원의 심볼 건물이기도 한 쌀알 모양의 건물에서 체크인을 할 수 있습니다. 예약을 확인하고 야영장 이용 시 주의사항 종이를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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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다른 야영장에서는 쓰레기봉투를 제공해 주는데 이곳은 쓰레기봉투 제공 대신 쓰레기 분리수거장이 별도로 잘 마련되어 있어 그때그때 버릴 수 있도록 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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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좋았던 점은 일반 캠핑장은 보통 차를 데크 옆에 주차하는데요. 이곳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주차장과 캠핑장이 완벽하게 구분되어 있습니다. 차는 캠핑장과는 조금 떨어진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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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가면 *고생^^;;; 집을 통째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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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후 짐을 정리해 꺼낸 뒤 사무실로 전화를 하면 짐은 리어카에 실어 딜리버리 서비스로 예약한 데크 까지 안전하게 옮겨 주십니다. 이렇게 주차장과 캠핑장이 구분되어 있으면, 아이들이 캠핑 존에서 차량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짐을 옮기고 나르는데 조금은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는 점! 하지만 아이들의 안전과 더 쾌적하고 넓은 환경을 위해서는 좋은 제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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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다 내리고 나서는 리어카 반납 장소에 가져다 두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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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루 동안 우리 집이 될 데크에 짐을 풀고 텐트를 칩니다. 아이들과 함께 텐트도 치고 캠핑 의자와 테이블을 놓고 오늘 하루 우리 집이 될 공간을 꾸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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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조명도 달아보고, 우리가족 캠핑 문패도 달아줍니다. 해먹도 설치하여 천장이 아닌 하늘을 바라보며 자연을 만끽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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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다 지었으면 이제 식사를 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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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체크인 후 캠핑 첫 메뉴는 엄마표 삼계탕!! 집에서 준비해 온 건강한 식재료를 가득 넣어 음수대의 물을 넣고 맛있는 삼계탕을 끓여줍니다. 큰 준비 없이 거한 한 상 차림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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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먹는 밥은 훨씬 맛있는 거 아시죠? 야무지게 먹어주는 남매 덕분에 행복한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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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에서의 밥은 뭐니 뭐니 해도 이천 쌀로 만든 햇반 아니겠습니까?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햇반으로 1박 2일 밥걱정은 안했습니다. 햇반을 데우기 위한 전자레인지는 사무실 안에 있는 수유실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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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테마 농업공원 캠핑장은 음수대와 식기세척장, 샤워장, 화장실 등의 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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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세척장에는 기본적으로 주방세제와 수세미가 마련되어 있고, 샤워 실에도 온수가 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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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수시로 청소해 주시고 점검해 주셔서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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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을 입고 물놀이장으로 간 남매는 차가운 물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신나게 놀았습니다. 또한 물놀이장 뒤편으로는 놀이터도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습니다. 부모님들도 잠깐 동심으로 돌아가 더위를 피해 함께 발을 담구며 여름 더위를 피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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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물놀이가 끝난 후에는 배가 고프기 마련입니다. 이천테마공원은 장작불 피우기는 금지이지만 숯을 이용한 숯불고기는 허용됩니다. 대신 정해진 자리에서만 불을 피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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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구워 먹는 숯불고기는 정말 꿀맛이죠~? 온 가족 함께 불 앞에 둘러앉아 이천 쌀로 만든 햇반과 엄마표 반찬, 할머니 밭에서 딴 싱싱한 채소를 곁들여 맛있고 배부른 저녁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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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향이 퍼져나가는데, 해는 뉘엿뉘엿 지고... 캠핑장 뷰는 참 멋있었습니다.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바람도 솔솔 불고 지는 태양의 아름다운 색을 온 가족이 바라보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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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된 캠핑장에는 반짝 반짝 예쁜 조명 터널이 켜집니다. 가족들과 캠핑장 산책을 하고, 하늘에 뜬 동그란 달님께 소원을 빌어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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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에서 예쁜 밤을 보내기 위해서는 10시 매너타임을 지켜줘야 하는데요. 그 시간 전 까지는 자유롭게 이야기도 나누고 해먹에 누워 하늘의 별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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짹짹 새소리에 집에서보다 조금 더 이른 시간에 아침을 맞이합니다. 체력이 넘치는 아이들은 공놀이도 하고 그네도 타고 캠핑장에 마련되어 있는 자연 시설들을 이용해 자유롭게 놀이합니다. 그동안 엄마는 라면을 끓이고 과일꽂이를 만들어 아침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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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까지 든든하게 먹은 후에는 하루 동안 행복한 추억을 제공해 준 데크를 정리합니다. 정리 후에도 동일하게 리어카 딜리버리 서비스를 신청하여 차례대로 체크아웃을 해 줍니다. 체크인 시간은 14:00이고, 체크아웃 시간은 12:00입니다.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는 딜리버리 서비스가 몰릴 수 있으니 시간을 잘 배분하여 이용하시면 기다리는 시간 없이 짐을 잘 옮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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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 장소를 깨끗하게 정리하고 음식물 쓰레기 및 각종 쓰레기를 잘 분리수거 하였다면 별도로 사무실에 들 릴 필요 없이 체크아웃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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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은 8월에 2박3일로 또 예약했답니다. 그만큼 너무 즐거운 1박 2일이었어요. 정말 꼭 와보시길 강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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