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시간 전
비밀의 화원 같던 2025 수선화축제 내년을 기약하며 홍성 거북이마을
홍성의 거북이마을을 아시나요?
제주도 녹산로에는 유채꽃과 벚꽃을 볼 수 있다면
거북이 마을은 벚꽃과 함께 수선화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올해는 벚꽃 피는 것이 많이 늦어져서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올해 역시 다녀왔습니다.
처음 오는 사람들은 이렇게 예쁜 곳이 한국에 있다니 실제로 가보면 깜짝 놀랄 겁니다.
2025년 올해는 특히 수선화와 벚꽃뿐만 아니라 산수유도 있었네요.
홍성SNS서포터즈를 하고 있어서 몇 년째 계속해서 찾고 있는데
그럴 때마다 너무 예뻐서 깜짝 놀라고는 합니다.
아직 한 번도 안 가보셨다면 강추하는 여행지입니다.
올해 놓쳤다면 내년에는 꼭 한번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구항 거북이마을 입구입니다.
메인 포토존으로 가는 길이 감성적으로 다가옵니다.
올해는 겹벚꽃도 있었네요
구항 거북이 마을의 유래도 알아볼까요?
구항의 뜻은 아홉 가지의 보물이 덮여 있는 거북이의 형상을 닮았다고 애서 구항이라고 합니다.
구항 거북이 마을에는 500년 수령의 느티나무와
고려 말 충신 담양전씨 3은인 야은, 뇌은, 경은을 모신 구산사 사당이 있습니다.
작은 마을이지만 마을 전체에 벚꽃이 피고, 무엇보다 수선화가 예쁘게 피는 마을입니다.
그래서 수선화 축제도 하고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수선화 포토존에는 수선화가 예쁘게 피고, 빨간색 나무 벤치가 있어서 운치를 더해줍니다.
이렇게 예쁜 곳에서 인증 사진을 안 담을 수가 없겠지요.
벚꽃과 수선화가 함께 피는 주말에는 줄 서서 담을 정도로 인기 있는 포토존입니다.
우리가 찾아간 날은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여기서 얼마나 많은 사진을 담았는지 모릅니다.
마침 사람도 별로 없어서 우리만의 사진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가보시면 사진보다 더 예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오늘 포스팅 제목을 왜 비밀의 화원이라고 지었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수선화가 예쁘게 그려져 있는데 여기는 화장실입니다.
이렇게 예쁜 화장실 보셨나요.
구항 거북이 마을의 수선화 축제 정답게 수선화도 있고,
그림도 수선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화장실 옆으로는 작은 컨테이너가 있는데 축제할 때 공연자 대기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수선화 축제도 보면서 공연도 보고 싶네요
화장실 앞으로 작년까지만 해도 다른 용도로 사용했는데 올해는 수선화를 예쁘게 심어 놓았네요.
커다란 노란색 나비 포토존도 보입니다
나비 포토존뿐만 아니라 살짝 아날로그적인 포토존이 있습니다.
수선화가 예쁘니 모든 것이 다 좋아 보입니다.
수선화만 따로 사진을 담았습니다.
초록 초록 배경 속에 노란색 수선화가 제 눈에는 별처럼 보입니다.
“저 별은 나의 별” 노래가 보이는 것을 보면 수선화는
혼자 있어도 예쁘지만 모여 있으면 더 예뻐 보입니다.
수선화뿐만 아니라 산수유도 예쁘게 피어 있어서
수선화를 배경으로 산수유도 같이 담았습니다.
구례산수유축제에 가서 엄청 많은 산수유꽃을 보았는데도
몇 그루 없는 산수유꽃을 거북이마을에서 만나니 더 반가운 것을 보니 아이러니하게 느껴집니다.
벚꽃과 수선화를 함께 담아 보았습니다.
둘 다 절정일 때 보면 더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을 텐데 그것은 쉽지 않을 겁니다.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수선화 꽃 포토존에서 담은 인증 사진입니다.
올해 아쉽게 빨리 져버린 봄꽃,
내년에 비밀의 화원같은 수선화가 예쁘게 피는
구항 거북이마을을 강력 추천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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