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군산여행 추천, 경암동 철길마을
군산여행
연말 분위기 물씬 나는
경암철길마을
군산 가볼 만한 곳
경암동 철길마을을 다녀왔습니다.
1944년 개설된 철도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여
마을이 형성된 곳으로
현재는 근대 추억을 자극하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관광명소로 유명합니다.
영화 '남자가 사랑할때'
촬영지입니다.
어린시절 목청껏 부르던
"기찻깊옆 오막살이~"
라는 노래가 절로 생각나는
경암동철길마을!
철로와 집의 거리가
1m여남짓도 안되는 사이를
비집고 들어 앉은 철로가
일상이라는 삶과 어우러져
어색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절묘한 곳이다.
사진작가들이 주로 찾았던
이곳은 최근
연인들이 추억을 담는 장소로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다.
라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연인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친구단위로
많이들 방문을 하고 있어요.
군산역이라고 적힌 곳에는
기차와
기차가 들어오는 소리를 듣는
아이들의 조형물이 있습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크리스마스 트리도 장식되어 있어요.
그리고 꼭!!!
'나혼자 산다'에 나오는
윌슨같은 곰돌이가 있습니다.
산타 모자를 쓰고
목도리를 한 곰돌이도
퇴근시간이 있는데요.
오후5시 전이라고 합니다.
확실히 곰인형 하나로
분위기가 다릅니다.
그런데 방문한 날
오후 2시 넘어서 도착했는데
비가 내려서
좀 더 빨리 퇴근을 하더라구요.
혹시나 곰돌이와
사진을 찍고 싶으시다면
오후5시전으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날이 점점 저물고 있으니
여기저기 조명이 들어왔습니다.
비 내리는 날
좀 썰렁하지 않을까?했는데
단체로 관광버스 타고
오신 분들도 많고
연령층도
참으로 다양했습니다.
언제나 인기 많은
군산여행지입니다.
알록달록
무지개색으로 칠해진
철로를 걷는 것만으로
군산여행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경암동철길마을도
처음 방문한 것도 아닌데
갈때마다 새롭습니다.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교복과 벽화들!
교복을 빌려 입고
사진 찍으시는 분도 많아요.
옛날
학교 문방구 앞에서 먹던
옛날과자들을
판매하는 곳도 많습니다.
그리고
못난이 삼형제 인형을
파는 곳도 있는데
이곳을 지나치지 못하고
지갑을 열었습니다.
레트로 감성은
추억을 새기는
어른대뿐만 아니라
MZ세대도
좋아하는 곳이잖아요.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경암동 철길마을입니다.
역시나 찾는 이가 많으니
연말 분위기 물씬 나고
너무 좋았어요.
화로문화라고 아시나요?
옛날 우리 선조들은
겨울이 되면
옹기종기 불 앞에 앉아서
무언가 구워 먹었지요.
전에 갔을 때는
달고나체험만 있었는데
이번에 가니
연탄불을 피워서
간식들을 사서
구워 먹는 곳이 많았어요.
쥐포, 쫀드기, 소세지 등등
구워 먹고
군산짬뽕이라는
사발면도 구입하고
군산철길빵을 판매하길래
사가지고 왔습니다.
가성비 진짜 좋은
군산철길빵이었어요.
연말 분위기 물씬 나는
레트로 감성 가득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많은
군산 경암동철길마을로
여행 오세요~!!!!!
"군산여행
연말 분위기 물씬 나는
경암철길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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