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강의 다리는 마산합포구 구산면 저도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리 이름이 콰이강의 다리인 이유는 다리의 모습이 제2차 세계대전 중 영국군 포로들이 콰이강 계곡에 건설한 태국과 미얀마를 잇는 철도용 다리와 닮았다고 하여서, 데이브 린 감동의 동명 영화 '콰이강의 다리'에서 따 왔다고 합니다.

'콰이강의 다리가 어디이지?'

'저도 가는 길에 있는 그 다리를 말하나?'

'그 다리는 저도 스카이워크라고 하던데'

'저도 연륙교는 그럼 또 어디에 있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콰이강의 다리=저도 스카이워크=저도 연륙교... 모두가 동일한 장소를 말합니다.

구산면과 저도를 연결하기 위해 만든 저도 연륙교(구. 교량)에 바닥면을 강화유리로 만들어서 '저도 스카이워크'라고 합니다. 이 다리의 이름을 콰이강의 다리라 명명하게 되었으므로 동일한 장소로 이해하면 편리하겠습니다.

콰이강의 다리는 창원을 찾는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관광명소의 하나입니다. 저도 스카이워크는 구교량을 따라서 바다 위를 걷는 묘미를 느껴 볼 수 있는 곳으로, 바닥면이 강화유리로 마감되어 있어서, 저처럼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꽤 무서워하지만, 저도 무리 없이 걷는 길입니다. 흔들림이 거의 없고, 저도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보는 뷰가 환상적으로 예뻐서 대략 99.9% 이상의 사람들은 즐기면서 걷는 길이므로, 안심하고 방문하면 됩니다.

콰이강의 다리를 거닐어 보는 것도, 바다를 오고 가는 어선과 해양 레포츠를 즐기는 관광객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모터보트가 지나가면서 그려주는 파도 그림은 저절로 힐링이 됩니다. 바다를 횡단하면서 13.5m 바다 풍경을 직접 볼 수 있는 여기는 콰이강의 다리입니다.

콰이강의 다리는 의창군 시절에 구산면 육지부와 저도를 연결하기 위해서 1987년에 설치되었다가 2004년 신교량이 설치되면서 보행 전용 교량으로 전환되었습니다. 강화유리로 보이는 아슬아슬 바다, 그 바다 위를 걷는 기분, 직접 걸어보아야 알 수 있습니다. 강화유리가 없는 바닥면에는 트릭아트가 꾸며져 있어서 트릭아트와 함께 멋진 사진을 남겨보아도 좋은 곳입니다.

콰이강의 다리는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으며, 교량 내에서는 우측통행이며, 교량에서는 뛰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강화유리 사이로 내려다보이는 깊은 바다... 조망의 묘미가 더해집니다. 안전을 위하여 우천 시에는 입장이 불가하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저는 입구의 저도 연륙교 제1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구를 따라서 콰이강의 다리를 건너고, 돌아 오늘 때는 저도 스카이워크로 되돌아오지 않고, 저도 연륙교(새 철교)로 걸어옵니다. 새 다리를 건너오면서 마주한 풍경이 더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저는 낮 시간을 이용하였지만, 밤에 방문하면 더 예쁜 곳이 콰이강의 다리입니다. LED 조명으로 아름다움을 더한 미디어 파사드를 관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환영의 물결, 콰이강의 다리, 소망의 편지, 다이내믹 창원, 스플래쉬, 원과 꽃, 창원특례시의 홍보의 다양한 테마로 야간관광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콰이강의 다리의 입구와 출구의 모습입니다. 저도 연륙교 제1공영주차장 쪽에는 1달 느린 우체국과 1년 뒤에 배달되는 느린 우체통이 운영되고 있으며,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가게들과 여러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고, 출구 쪽에는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는 먹거리 가게와 카페들이 운영되고 있으니 참고하여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저도 연륙교입니다. 저도 연륙교는 보행전용 구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그 길을 걸으면서 바다 조망과 콰이강의 다리도 관광하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특히 야간관광 시에 미디어 파사드 관람 시에는 이곳 저도 연륙교에서 조망해 보면 아름다움을 더해줍니다.

입구에는 연인과 함께 두 손을 꼭 잡고 다리 끝까지 건넌 후 자물쇠까지 채우면 영원한 사랑이 이루어진다. 하여 마련되어 있는 하트 자물쇠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포토존은 이 곡 외에도 여러 곳이 마련되어 있어서 인생 사진 남겨보기에도 좋은 장소가 콰이강의 다리입니다. 입구 쪽에 큰 하트 아래의 벤치의 남녀 포토존도 있고, 다리를 건너기 직전에 미니 콰이강의 다리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은 입구의 저도 연륙교 제1공영주차장과 새 다리인 저도 연륙교를 지나면 조밭 공영주차장 등 2곳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입구 주차장 만차 시에는 이용에 도움 되시기를 바랍니다.

최근에 새로 생겨난 입구의 쉬어가는 작은 포토존 공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콰이강의 다리 가기 직전에 작은 공터에 마련되어 있는 #공존의 컵입니다.

공존의 컵은 컵과 구름을 형상화하여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구복의 아름다운 바다와 석양을 컵 속에 담아 그 속에서 인간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하였으며, 2021~2022년 제31차 지역 합동 봉사 다짐대회 기념으로 포토존을 설치하였다고 하니, 가는 길에 꼭 경유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콰이강의 다리에는 저도 비치로드가 근접거리에 있으며, 로봇랜드, 광암해수욕장, 해양드라마 세트장이 가깝게 위치하고 있으므로 함께 둘러보아도 좋겠습니다.

#창원시 #창원특례시 #창원가볼만한곳 #창원여행 #저도스카이워크 #콰이강의다리 #저도연륙교 #저도비치로드 #해양드라마세트장

#로봇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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