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에서는 매년 10월이 되면 오산시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독산성 축제가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독산성 문화제는 지난 10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오산 세교 고인돌 공원에서 펼쳐졌다.

첫날인 12일 토요일 11시 30분 넘어 행사장에 도착하니 벌써 취타대의 퍼레이드가 끝나 아쉬웠다.

상설무대에서는 도화예술단의 마당극이 펼쳐지고 있었으며 권율 장군의 세마 전법을 바탕으로 한 마당극인 신나는 풍물과 춤 한 판이 벌어지고 있었다.

행사는 공연과 체험으로 나뉘었는데 체험존은 유료와 무료로 진행되었다.

벌써 많은 아이들이 엄마 아빠와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페이스 페인팅, 나의 신분을 밝히는 호패 만들기에 참여하는 보습을 볼 수 있었다.

미션 프로그램도 재미있는데 권율 장군을 따라 왜군을 잡는 활쏘기와 석전 체험을 하거나 권율 장군의 지혜를 알고 쌀 무게 맞춰 승전고 울리기 등 세 가지 미션을 성공하면 경품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독산성 전투에서 승리를 이끌어 낸 권율 장군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세마 전법 체험장에서는 아이가 말에 쌀을 붓고 있었다.

먹거리존으로 가기 위해 발길을 옮기니 팔각정에서는 홍나용밴드의 버스킹 공연이 시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내일은 야내밴드와 원디비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먹거리존에는 지역 특산품과 오산 양조 그리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다국적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떡볶이, 순대, 빈대떡도 팔았는데 소면을 한 그릇 먹고 베트남 사탕수수 음료를 마셨는데 음료수는 물을 더 넣어 희석시켰는데도 너무 달았다.

다시 상설무대로 자리를 옮겼는데 타이틀곡으로 신의 한 수, 믿은 내가 바보야 등의 곡을 부른 유진성 가수가 사회를 보고 있었다.

무대위에서는 오산 청소년 기타 오케스트라와 관현악 오케스트라의 금관 앙상블과 바이올린의 감미로운 선율이 울려 퍼졌다.

공연이 끝나고 개회식 후 오늘의 마지막 순서인 초대가수 김양, 정수빈 가수의 즐겁고 신나는 무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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