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몸보신하러 ‘경마장 오리집’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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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력을 보충해야하는 시기가 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맛집, ‘경마장 오리집’을 소개합니다.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겨울과 작별하고 다가오는 봄을 활기차게 보내보고자 가족과 함께 ‘경마장 오리집’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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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주차장과 ‘경기 으뜸 음식점’ 팻말이 반겨주는 이곳.

근처 대공원 둘레길과 관악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에게도 인기 만점인 ‘경마장 오리집’입니다.

*문득 궁금해져 '경기 으뜸 음식점'이 무엇인지 찾아보니,

경기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향토 특색음식점으로 맛, 위생, 서비스가 우수한 업소를 발굴한 것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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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과 지인 가족이 함께 방문해보았는데요, 만3세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는데 너무나 반갑게 맞아주셔서 기분 좋게 식당에 들어갔답니다.

내부 공간도 정말 넓어 단체손님은 물론이고, 룸도 있어 프라이빗한 식사도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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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식당 화장실이 외부에 있어 궂은 날씨에는 조금 불편한 경우가 있는데요,

이곳은 식당 내부에 있어 아주 편하게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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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점심시간에 방문을 했는데도 식사중인 분들이 없어 조금 의아했는데, 알고 보니 전부 예약 좌석이었습니다.

조금은 외진 곳이지만, 맛으로 입소문을 타고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식당이라는 증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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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방문을 하는 경우에는 아기 의자, 아기 식기 등이 준비되어있는지가 중요한 포인트인데요.

이곳은 예약 전화를 할 때 아기와 동행함을 말씀드렸더니 아기의자와 식기가 모두 자리에 준비되어 있어 너무나 편리하게 이용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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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상차림으로 다양한 밑반찬과 동치미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식전에 먹은 시원한 동치미는 입맛을 확 돋우는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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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오리진흙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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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유황오리진흙구이’를 주문해서 먹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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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냄새에 다들 서둘러 음식을 가져가는 모습이 느껴지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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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잡내가 하나도 없고 살코기도 많아 어른도 아이도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고기 안쪽에는 견과류가 박힌 찹쌀밥도 들어있어 더욱 든든했습니다.

또 밑반찬으로 나온 김치들과 장아찌와 함께 먹으니 궁합이 정말 좋았어요. 특히 양파 장아찌와 고추 장아찌는 꼭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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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대표 메뉴는 3가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아무래도 준비가 좀 필요한 요리들이다 보니 이곳은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은데요,

메뉴판에는 없지만 동치미 국수 (8,000원)와 잔치국수 (8,000원)도 주문이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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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맛있게 먹어서 다음에는 오리들깨전골을 먹으러 오자고 약속했습니다.

대공원 근처에서 건강하고 든든한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은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 드려요!

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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