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민기자단|김난희 기자

해가 거듭될수록 출산율 저하 원인이 “아이들을 돌보고 양육하기가 벅찬 것도 큰 이유”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이러한 때 부모들이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을 안심하고 24시간 맡길 수 있는 센터가 여주에 생겼다고 해서 다녀왔다.

다함께돌봄센터 오학점 외부 ⓒ 김난희 여주시민기자

다함께돌봄센터 오학점은 지난 7월 1일부터 360˚ 아동 언제나돌봄 ‘핫라인 콜센터’를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12세 이하 아동의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콜센터(010-9979-7722)를 통해 신청할 경우 주말과 평일 야간에도 거주지 근처 아동돌봄 시설과 가정 방문형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내용이다.

핫라인 콜센터뿐만 아니라 아동 사전등록을 통해 더욱 손쉽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동 사전등록은 아동 주소지 인근 거점 아동돌봄센터,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에서 할 수 있다.

아동돌봄 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오학점 김혜련 센터장은 “핫라인 콜센터와 초등 긴급돌봄 서비스로 여주시의 돌봄 요구 해소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해 지속적으로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360˚ 전방위적 빈틈없는 돌봄 서비스를 통해 양육 부담 경감 및 아동과 가족 삶의 질 향상 또한 기대된다.

다함께돌봄센터 오학점 내부 ⓒ 김난희 여주시민기자

다함께돌봄센터 오학점 사전등록 아동 현황은 7~9월까지 총 46건으로 8월 방학 중에 많은 등록이 있었다. 현 시설 돌보미 현황은 총 18명, 초청 언제나 돌보미 현황은 보육교사 자격증과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겸비한 풍부한 현장 경력자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긴급돌봄 서비스 제공 이후 주요 이용 사례를 살펴보면, 조손가정의 주 양육자인 조부모가 병원 진료로 등교 전 돌봄 공백을 우려하던 중 서비스 이용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었다. 또 한부모 가정의 주 양육자인 언니가 시험 응시로 아동의 등교 전 돌봄 공백을 우려하다 교내 돌봄 서비스 이용 후 바로 등교하면서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었다.

아동의 안전하고 행복한 성장과 부모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원하는 시간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는 혜택을 여주시민들이 다양하게 누리기를 바란다. 빈틈없는 돌봄 서비스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여 미래의 인재가 되고 우리 여주의 자랑이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다함께돌봄센터 오학점 내부 ⓒ 김난희 여주시민기자

360˚ 아동 언제나돌봄-초등 시설형 긴급돌봄 서비스(2024.7.1.~)

돌봄이 필요한 아동(6~12세)에 대해 거주지 근처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돌봄 시설에서 평일 야간과 주말 및 휴일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등록처: 여주시 다함께돌봄센터 오학점

-제출 서류: 사전등록 신청서, 가족관계증명서, 부모 신분증(한 번만 현장 등록하면 이후에는 전화 신청 가능)

-이용 시간: 07:00~24:00

-이용 요금: 1시간당 5,000원

-이용 방법: 핫라인 콜센터(010-9979-7722) 신청(긴급돌봄 발생 최소 2시간, 최대 3일 이전까지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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