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축제였다고나 할까요?

처음 출전해 본 저로서는 아침 8: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하루 종일의 일정이 힘들기도 했지만 클럽회원분들과 친교도 나누며 새로운 경험을 하는 뜻깊은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새벽 5시부터 준비하시고 7:30분 부터 경기를 시작하신 회원님들 앞에서 '힘들다'는 말은 쉿! 비밀입니다.

세종시 파크골프협회장 개회사

경기 사이에 진행되는 개회식에 이르러 세종시 17개 파크골프클럽 선수 모두의 축제인 제7회 세종시 파크골프협회장기 파크골프 대회는 절정을 향해 갑니다.

등에 이름표를 달아주는 다정한 모습, 보기 좋죠?^^

만약을 위해 129 구급차도 대기하고

내빈석에는 세종시 파크골프협회장기 파크골프 대회를 축하해 주기 위한 내빈분들로 꽉 찼습니다. 바쁜 시간 내서 와주시니 파크골프 동호인들에게 힘이 되고 감사했습니다.

파크골프대회 현장의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경기 도중 실수하지 않으려면 로컬룰과 경기 안내사항을 잘 들어야겠지요.

이제 필드로 나가볼까요.

어제까지 그렇게 내리던 비는 언제 왔냐는듯 해는 반짝 뜨고 하늘은 푸르고 구름은 그림 같은, 파크골프 치기에 참 좋은 날입니다.

C 코스 경기 모습

갤러리가 많이 보고 있으면 더 떨릴 텐데, 얼마나 잘하시는지 파3에서 2타도 많이 나오고, 홀인원 하신 분도 계십니다.

한 홀을 치고 나면 이렇게 선수들끼리 머리를 맞대고 각자의 타수를 기록합니다. 홀마다 기록원이 있으면 좋았겠지만 아직 사정이 여의치 않아 자체 기록하고 문의사항이 있을 때는 코스마다 계신 심판에게 도움을 청하면 됩니다.

그룹별 경기가 끝나도 쉬지 못하고 뜨거운 햇볕 아래서 곧 입장할 선수를 기다리고 있는 심판분들과 진행팀들 모두 하루 종일 애 많이 쓰셨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 소머리 국밥으로 맛있는 점심도 먹고

틈틈이 기념사진도 촬영합니다.

모든 경기가 끝나 집계를 기다리기 전

두두두두~~~~ 경품추천 시간입니다.

공은 잘 못쳤으니 경품의 행운이라도 기다려봅니다.

골프공, 파우치, 가방, 골프채까지 상품도 많고 다양한데 제 이름은 왜 안 부르는 걸까요!

예정보다 진행이 느려져 3,4그룹의 경기 성적 집계도 느려졌습니다. 날이 어두워져 아쉽지만 경기 결과는 각 클럽별로 연락을 받기로 하고, 즐거운 추억만 가지고 돌아갑니다.

대회가 끝나고 텅빈 금강 파크골프장은 좀 쓸쓸해 보입니다. 금강파크골프장은 개장 3개월만에 파크골프 1급 지도자 시험 장소이기도 했고 앞으로 개최될 제1회 세종 금강배 전국파크골프대회 등 많은 대회 일정이 예정된 세종시의 자랑입니다.

세종시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세종시의 유일한 36홀 금강파크골프장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셔서 건강도 챙기고 이웃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취미 생활 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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