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나들길에서 만난 황톳길을 걸어봐요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잇고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건강한 길,
<강화나들길>을 걸어보셨나요?
강화나들길을 걷다 보면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는
황톳길이 있답니다.
오늘은 강화군 불은면의
황톳길을 소개해 드려요.
걷는 즐거움을 느껴요
강화나들길에서 만나는 황톳길
강화도에는 걷는 여행자를 위한
'강화나들길' 코스가 있습니다.
총 310.5km에 달하는
20개의 각기 다른 코스가 있어요.
그 중 2코스 '호국돈대길'에서
황톳길을 만날 수 있다고 해서
직접 가보았습니다.
강화나들길 황톳길
언제나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강화나들길 황톳길의 위치는
강화군 불은면 고능리 227-1 입니다.
걷기 여행자라면
강화나들길 2코스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황톳길을 만날 수 있어요.
차량으로 잠깐 황톳길을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위 주소로 가시면
주차표지판이 보입니다.
이 표지판에서 100미터 정도 더 가면
주차장에 차를 세울 수 있습니다.
주차장이자 공터에서는
바다를 볼 수 있어요.
깅화나들길 황톳길 종합안내판이 보입니다.
주차장, 황토맨발길과
잠깐 앉을 수 있는 휴식공간
및 세족장 등이 자세히 표기되어 있어요.
종합안내판에
황토의 효능이 적혀있어
유심히 보게 되었어요.
항균, 방충효과가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원적외선 방출과 관절염, 근육통 등
통증완화 등의 효능이 있다니
황토는 참 몸에 좋은 흙이구나
다시 한번 놀라게 되더라고요.
올해 맨발걷기가 큰 유행이었는데
강화도의 황토길을 걷는다면 더욱 좋겠죠.
맨발 걷기를 직접 해볼까요?
황토의 색이 참 예쁘네요.
강화도의 자연과 느끼면서
맨발로 걷는 느낌이 색달랐어요.
강화도에 참 자주 왔지만
이렇게 실외에서 맨발로 걸어본 적이 있었나 싶더라고요.
잠시 앉아서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도 있습니다.
걷기의 즐거움 중 하나는
걸으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황토길 끝에는 세족쉼터가 있습니다.
저는 세족쉼터에서 먼저 발을 미리 씻고
황톳길을 걷기 시작해서
한 바퀴 걷고 다시 세족장으로 돌아왔어요.
이제
황토가 묻는 발을 다시
깨끗이 씻어야겠죠?
짧은 황톳길이지만
세족장까지 마련되어 있어
맨발걷기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강화도에 오셔서 걸어볼
참 좋은 장소입니다.
맨발걷기를 하지 못하는 계절에도
강화나들길 2코스의 황톳길은
바다풍경을 즐기기 좋은 장소입니다.
여러분도
강화나들길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
강화나들길에서 만나는 황톳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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