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한 우리 동네, <스마트 ‘도화’ 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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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연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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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된 원도심의 인프라를 스마트 솔루션으로 개선한다!

미추홀구에서 추진한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위한 스마트 ‘도화’ 빌리지 조성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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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2023년 인천시 주관 ‘스마트빌리지 솔루션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서 선정되어 지역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스마트 특화 마을 구현이라는 야심찬 계획으로 추진되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의 추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스마트 도화 빌리지 리빙랩에 참여한 분들과 함께 도화1동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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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찾은 곳은 도화동 쑥골고가교에 설치된 스마트 버스정류장이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화동 7개소에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설치되었습니다.

스마트 쉘터로 조성된 이 버스정류장에는 CCTV, 원격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홍보용 디스플레이, 무선 충전기 등이 설치되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편의와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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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거리에서 만나는 그늘막이 특히 반가웠습니다.

여름철 폭염을 대비하여 도화동 6개소에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은 원격 조정과 자동 개폐 기능을 통해 보행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태양광 충전으로 친환경적이며, LED 야간 보안등이 있어 밤에는 가로등 역할도 수행해 1석 2조의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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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통행의 안전성도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바닥형 보행신호등, 횡단보도 집중 조명, 적색 잔여 시간 표시, 보행자 음성 안내, 후면 번호판 단속 카메라, 정지선 위반 알림이, 우회전 알림이, 그리고 횡단보도 고보 조명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안전 교차로가 구축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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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으로 대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미세전기 알림 신호등도 수봉도서관과 도화초교 앞 2개소에 설치되었습니다. 이 신호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대기 정보를 확인하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스마트 미세먼지 알림 신호등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아황산가스, 온도, 습도, 오존, 일산화탄소 등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거리를 다니다 발견하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오늘의 대기질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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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옮겨 수봉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먼저 도착한 곳은 수봉도서관 앞의 공원이었는데요.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치된 스마트 시설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태양광 패널 조명과 무선충전이 가능한 스마트퍼걸러, 스마트벤치, CCTV 기능을 갖춘 스마트폴, 그리고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AR증강현실까지, 편의와 재미를 모두 고려한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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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공원 화장실은 스마트 화장실로 리모델링되어, 화장실 칸의 사용 유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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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봉공원 정상부에는 무인 도서 대출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도서관이 설치되어, 공원을 산책하며 책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스마트 도서관의 측면에는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구정 홍보와 문화예술품을 전시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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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화재 알림 IoT를 설치하고, 취약가구에는 홈 IoT를 도입하였습니다. 스마트 솔루션 구축을 통해 솔루션 데이터를 수집하고, 각종 행정정보 및 구정 현황 데이터를 연계·시각화하여 데이터 기반의 행정을 실현하는 데이터 통합 운영 관리 시스템도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스마트 ‘수봉’ 빌리지 사업과 원도심 스마트 빌리지로 스마트 안전 전통시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미추홀구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힘을 실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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