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신개념 버스정류장, 고덕자이앤자이 버스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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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고 있는데 아이들이 하나둘 사진에 보이는 컨테이너 안으로 들어갑니다.

"더운 여름에 왜 들어갈까?" 궁금해 했는데요,

안에 들어가보니 정말 신세계에 온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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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 주제는 '고덕자이앤자이 버스정류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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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양재역으로 운행되는 광역버스 5401번, 똑타버스

그리고 마을버스 노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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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안으로 들어가서 제가 깜짝 놀란 것은 3가지가 있었는데요,

첫번째가 스마트폰 무선충전기가 비치되어 있어서 충전이 필요하면

더위를 식히면서 스마트폰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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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빵빵하게 에어컨이 나온다는 것이었요.

그래서 많은 아이들과 지나가는 시민들이 버스정류장 안으로 들어와

잠깐 꿀같은 휴식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버스를 이용하지 않았고

'무더위 쉼터'로 이용하는 것 같더라구요.

버스 정류장 뒤에 학교가 있는데 개학을 하게 되면

어린아이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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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취재를 하면서 3가지에 깜짝 놀랐다고 했는데요,

세번째가 에어컨 관리가 전혀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 에어컨 설치 후 한 번도 청소를 하지 않은 것처럼

여기저기 먼지가 더덕더덕 붙어 있어서

자칫 잘못하면 먼지로 인해 병에 걸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잘 관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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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고덕자이앤자이 버스정류장 상하행선에

모두 에어컨이 설치된 스마트(?) 버스정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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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도 있었는데요,

친환경적으로 만들어진 버스정류장이 아니고 전기를 이용해

에어컨 및 기타 시설이 작동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아파트 단지가 있는 곳은 그나마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해서 괜찮은데

초등학교 앞의 버스정류장에는 방학이라고 그런지

제가 취재하는 3시간 동안에 딱 2명만 이용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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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자이앤자이 아파트 앞에 설치된 신개념의 버스정류장!

관리만 잘 된다면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에

시민의 '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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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뒤에는 예쁘게 꾸며진 어린이 공원도 있습니다.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해 공원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버스정류장 안으로 들어와 시원한 에어컨과 함께

잠시 책을 읽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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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에 있는 모든 버스 정류장이 이렇게 만들어 지기는 쉽지 않겠지만

앞으로 생기는 버스정류장과 어르신들, 어린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은 이런 방식으로 탈바꿈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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