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탑정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로 관광객 발길 이어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여유와 힐링을 선사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종연리 155

논산 탑정호의 출렁다리와 음악분수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여유와 힐링을 선사하며 지역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탑정호 음악분수는 지난 11월 10일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올해의 운영을 마감하며, 내년 봄 개장을 기다리는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탑정호 출렁다리, 국내 최장 다리의 스릴

탑정호 출렁다리는 길이 600미터로 아시아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로 알려져 있으며, 2020년 10월 준공 이후 논산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습니다.

다리 중간에는 유리로 된 바닥창과 그물 구간이 있어, 발 아래로 펼쳐진 탑정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아찔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다리는 내진 1등급으로 설계되어 초속 60미터의 강풍에도 안전하게 견딜 수 있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습니다.

현재 동절기 운영으로 다리의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조정되었으며, 입장은 오후 4시 30분까지 가능합니다.

음악과 빛이 어우러진 탑정호 음악분수, 내년을 기약하다

탑정호 음악분수는 낮과 밤의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왔습니다.

음악분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관람석이 있는 탑정시민체육공원 방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출렁다리에서 도보로 20분 정도 소요되므로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는 음악분수 관람석이 가까운 음악분수 주차장에 했는데 평일에는 탑정시민체육공원 주차장이 개방되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간에는 맑은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시원한 분수쇼가, 야간에는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화려한 공연이 돋보였었죠. 길이 144미터, 높이 100미터에 달하는 이 음악분수는 저녁 8시 야경과 함께 펼쳐지는 웅장한 쇼가 압권으로 꼽힙니다.

탑정호 음악분수는 11월 10일 저녁 8시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의 운영을 마쳤으며, 논산시는 내년 봄부터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다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일반적인 운영 시간은 4~5월, 9~11월 주간과 야간 두 차례, 6~8월에는 야간 8시 30분에 맞춘 야경 공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겨울철에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탑정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로 다시 주목받는 논산

논산 탑정호는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뿐 아니라 드넓은 호수와 주변의 자연 경관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다양한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특히 탑정호 주변에는 수상 보트 선착장과 전망 카페 등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차를 마시며 한적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