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령 기자]

기회기자가 어스아워 시그널을 비추며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 박근령 기자

다가오는 3월 23일 저녁 8시 30분에

2024 어스아워 캠페인이 진행된다.

어스아워란 지구를 뜻하는 ‘Earth’와

시간을 뜻하는 ‘Hour’를 합친 단어이다.

어스아워 캠페인은 세계자연기금이 개최하는

환경운동 캠페인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전등불을 꺼 지구를 지키는 자연 보전 캠페인이다.

WWF(세계자연기금, World Wide Fund For Nature)

는 1961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자연 보전기관으로, 자연 파괴를 막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미래를 만들고자 활동하는 곳이다.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하여

현재는 전 세계 190여 개국 시민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 보전 캠페인으로 성장하였다.

남산서울타워, 국회의사당, 프랑스 에펠탑,

호주의 오페라 하우스 등 세계 주요 랜드마크도

희망과 연대의 상징인 ‘1시간 소등’에 참여하여

사람과 자연을 위한 목소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단 10분만 소등에 참여해도

전력량 4만 1,189kWh (킬로와트시)가 절감되고,

20.3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3,077그루의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이며,

출퇴근 시간대 4,486대 자동차를

사용하지 않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온다.

2023년은 최고로 뜨거운 한 해가 되었다.

대한민국도 지난해 11월 초, 불과 일주일 전

30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한파특보가 내려지면서 이상 기후 변화가 나타났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는데, 2030년에는

지구 온도가 1.5도를 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도 RE100 실천을 비롯한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RE100 외에도 ‘1회용 플라스틱 제로’

선포한 뒤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 금지,

배달음식에 대한 청사 내 다회용기 사용을

운영하며 ‘1회용품 안 쓰는 게 맞잖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는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기후변화 문제를 함께 공감하고 실천하고자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자 가족과 식탁에 둘러앉아 미리 어스아워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이다. ⓒ 박근령 기자

어스아워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어스아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우리는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

지구도 지키고, 작은 촛불 아래서 가족과 함께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가족 사랑도

가득 밝혀보길 바란다.

3월 23일 저녁 8시 30분!

지구를 구하는 1시간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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